이강인, 앞으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못 뛸 수도…PSG 회장 “경기장 사려고 몇 년 허비, 이제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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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이강인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이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9일(한국 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이번 주 목요일(현지 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집행위원회 이후 PSG가 파르크 데 프랭스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것은 PSG 지지자들에게 폭발적인 영향을 미칠 성명이다. UEFA 집행위원회를 위해 참석한 PSG 알 켈라이피 회장은 홈구장과 관련해 이야기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제 경기장을 사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 쉽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경기장을 매입하기 위해 몇 년을 허비했다. 이제 끝났으니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PSG는 경기장 확장 공사를 원했다. 현재 파르크 데 프랭스는 약 47,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PSG는 수용 인원을 60,000명으로 늘리길 원했다. PSG는 계획대로 움직이기 위해선 경기장 인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파리 시는 경기장 매각 생각이 전혀 없다. 파리 시장 안 이달고는 지난 1월 “(경기장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파리 시가 파르크 데 프랭스의 오래된 시설을 보수하겠다는 의지도 없었다.
파리 부시장 데이비드 벨리어드는 “난 파르크 데 프랭스가 카타르에 매각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내가 아파트를 빌린다면 책임은 나한테 있다. 따라서 경기장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PSG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라며 다소 황당한 발언을 전했다.
또 “나는 PSG가 파르크 데 프랭스에 투자할 충분한 자금이 있다고 믿는다. 파리의 대표로서 어떤 경우든 사적 이익에 대한 경기장 매각에 반대한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PSG가 포기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이 공개적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데 파리 시는 매각을 제외한 다른 방법을 원한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리 시장의 스포츠 대리인 피에르 라바단은 “다른 해결책이 있다”라며 “문은 아직 열려 있다. 매각은 없지만 다른 해결책이 있다”라고 말했다.
파르크 데 프랭스는 1974년부터 PSG의 홈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UEFA가 지정한 카테고리 4 경기장으로서 UEFA 주관 대회 결승전을 포함한 유럽 최상위 대회를 치를 수 있다. 지난 1897년 개장 이후 2번의 증축을 거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자리 잡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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