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은 프리미어리거 전멸, 일본은 못해도 6명…'우승 청부사' 카마다, 팰리스와 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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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 다이치 (Kamada Daichi)
[골닷컴] 배웅기 기자 = 카마다 다이치(29)가 크리스털 팰리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팰리스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마다와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카마다는 지난 2024년 여름 SS 라치오를 떠나 팰리스에 둥지를 틀었고, 통산 89경기 3골 8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특히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025 FA 커뮤니티 실드,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올여름 팰리스와 계약이 만료된 데다, 은사인 올리버 글라스너 전 감독마저 노팅엄 포레스트에 부임하며 카마다의 거취는 불투명했다. 다만 카마다가 팰리스와 의리를 지키기로 하면서 동행은 1년 더 이어지게 됐다.
스티브 패리시 팰리스 구단주는 "팰리스에 정말 좋은 소식이다. 카마다는 지난 2년 동안 중원에서 큰 영향력을 미쳤고, 경기장 안팎에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됐다"며 "카마다가 팀에 남기 위해 여러 선택지를 거절했다는 점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카마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훌륭히 치렀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마다는 "모든 것에 감사하다. 우리는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며 "전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 곧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마다의 재계약으로 일본은 다음 시즌 6명의 선수가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게 됐다. 타카이 코타(21·토트넘 홋스퍼), 엔도 와타루(33·리버풀), 다나카 아오(27·리즈 유나이티드), 카마다,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를 비롯해 지난 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한 사카모토 타츠히로(이상 29·코번트리 시티)가 PL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반면 대한민국은 지난 시즌 황희찬(30)의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프리미어리거가 전멸했다. 김지수(21·브렌트퍼드), 박승수(19·뉴캐슬 유나이티드), 양민혁(20·토트넘)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팀 내 유망주로 분류되고 있어 1군에서 꾸준히 활약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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