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체력 관리? 항상 100%로!” 5년 차 안양맨 김동진의 새 시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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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을 앞두고 FC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수원삼성과 승강 플레이오프, K리그2 우승, FC서울전 승리, K리그1 잔류 등 안양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어느덧 안양에서의 5번째 시즌을 맞이한 김동진은 나이를 잊고 올겨울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호텔에서 진행된 2차 전지훈련 중, 김동진은 ‘풋볼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안양에서의 지난 5년을 돌아봤다. "처음 안양에 왔을 때 이렇게 오래 있을 줄은 몰랐다. 대구FC에서 팀의 성장을 봐왔고, 안양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팬분들이 정말 열정적이다. 전용 구장이 생기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나가면 환경도 훨씬 좋아질 거라 믿는다"고 말하며 안양의 미래에 대해 희망을 밝혔다.
김동진은 안양 유니폼을 입었을 때 30세였다. 전성기 나이에 안양에서의 여정을 시작한 그는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여전히 팀의 중요한 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맞는 팀을 만난 것 같다. 이우형 전 감독님과 유병훈 감독님이 제 장점을 잘 활용해 주셨다. 유 감독님은 경찰청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인연이 있어서 제 장단점을 잘 아신다. 그 믿음 덕분에 오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롱런의 비결을 밝혔다.

지난 시즌 김동진은 24경기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턱과 날개뼈 골절 부상을 당해 약 2달간 경기를 쉬어야 했다. 5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한 시즌이었기에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한 점은 김동진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그는 ‘부상 방지’를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프로 13년 차로서 얻은 몸 관리 노하우를 밝혔다.
"작년에 큰 부상을 겪고 나니까 축구를 정말 하고 싶었고, 나이를 먹으며 30대 중반이 되었다고 느끼지만 몸은 여전히 그 나이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근육이 좋지 않을 때 훈련 강도를 조절하다 보면 경기에선 100%를 내지 못하더라. 그래서 훈련 때부터 항상 100%를 하자고 마음먹었다. 몸 관리는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 축구에서 사이드백은 가장 바쁜 포지션 중 하나로, 최근 전술에서 풀백과 윙백의 역할이 경기의 승패를 가를 정도로 중요해졌다. 30대인 김동진도 꾸준히 축구 공부를 하며 다양한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영상을 보며 연구하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는 사이드백이 미드필더로 들어가거나 포지션을 자주 바꾸기도 한다. 감독님이 올해 특정 팀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여주시고, 전 같은 포지션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진은 매년 12월 31일, 새 시즌을 대비해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목표를 명확히 세운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동계훈련 전에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항상 목표를 설정한다. 올해 그의 리스트에는 ‘시즌 베스트11 선정‘과 ‘리그 30경기 출전‘ 등의 목표가 포함됐다.

"작년에 24경기를 뛰며 5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상이 없었다면 더 많은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올 시즌은 공격적인 전술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 더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 기회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시상식에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것이 목표다"며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도 전했다. "작년에 많은 분들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올 시즌은 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위 스플릿을 목표로 하여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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