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요코하마 야쿠르트 NP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불펜의 제구난이 역전패로 이어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는 오오누키 신이치(2패 1.6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오오누키는 수비진의 도움을 받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일단 홈으로 돌아온건 다행이지만 작년 워낙 야쿠르트에게 약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요시무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코하마의 타선은 득점권 집중력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요코하마는 와타라이 류키가 살아나가지 못하면 득점이 안된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 분식 회계와 함께 3.1이닝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승리조 3명 외에 믿을 투수가 없어 보인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미구엘 야후레(2승 2.31)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한신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야후레는 커터의 위력이 무지막지한 투수. 원정 경기긴 하지만 진구 구장 밖에서 야후레의 투구가 더 빛을 발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초반에 끌려다니다가 중반 이후 원찬스를 살려내면서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노장 아오키 노리치카가 역전 3타점 2루타를 날린게 승부를 갈랐다. 무라카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이어져야 한다.

전날 경기는 요코하마가 승리할수 있었고 승리해야만 하는 경기였다. 그러나 득점권 집중력이 전혀 살아나지 않는다는건 야후레를 상대함에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반면 오오누키의 금년 출발은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게 사실이고 작년 야쿠르트 상대로 궁합도 좋지 않았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야쿠르트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