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애틀랜타 뉴욕메츠 MLB프로야구분석 해외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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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레이날도 로페즈(1.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로페즈는 오래간만의 복귀전을 훌륭히 치른 바 있다. 다만 익숙한 화이트삭스 구장이 아닌 선트루이스트 파크라는게 이번 경기의 변수로 작용할수는 있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오주나의 2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홈 경기 화력 자체는 충분히 유지되고 있는 중. 그러나 8회말 2사 만루와 9회말 1사 2루의 동점 찬스를 놓친건 대단히 아쉬울 것이다.
3.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민터와 존슨이 모두 무너진게 타격이 커 보인다.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뉴욕 메츠는 애드리언 하우저(1.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하우저는 안정감이란 무엇인지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하지만 작년 애틀랜타 원정에서 4이닝 8안타 6실점 패배를 당했다는게 여러모로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라이벌리 파워가 나왔다는 표현을 써도 좋을 정도. 혼자 2홈런 5타점을 올린 브랜든 니모는 전날 경기의 영웅 그 자체.
6.1이닝을 3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일단 제 몫은 해낸것 같다.
현재 애틀랜타 최대의 문제는 누가 뭐라고 해도 불펜이다. 그러나 메츠 역시 불펜이 좋다는 말은 하지 못하는 상황. 로페즈와 하우저 모두 호투를 기대하긴 어려운 투수들이지만 결국 본격 타격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애틀랜타다.
힘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7 애틀랜타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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