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MLB 탬파레이 vs 보스레드

선발 투수

TB : 잭 리텔(3패 6.8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1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텔은 홈런 4발에 무너지는등 작년 홈 경기의 호조는 구장빨이었다는걸 스스로 증명중이다. 홈 경기에서 홈런포를 얼마나 제어하느냐에 따라 경기의 성패가 크게 달라질 것이다.

BOS : 션 뉴컴(2패 4.97)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뉴컴은 실책이 터지니 멘탈이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홈에선 강하지만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인지라 기대를 거는건 쉽지 않을 것이다.

선발 : 탬파베이의 우위

불펜진

TB : 라이언 페피옷의 6이닝 6실점 참사 이후 3이닝 1실점. 페피옷 바로 뒤에 등판한 비지는 홈런 1발로 또 실점을 했다. 패전조가 버텨줘야 승부가 되는데 지금의 탬파베이는 선발이 무너지면 그냥 끝이다.

BOS : 뷸러 이후 4이닝 2실점. 그런데 길게 잘 버텨줘야 할 잭 켈리의 2.2이닝 2실점이 아쉽다. 작년에 비해 켈리가 제 몫을 해주지 못하니 운용이 조금 답답한 편. 기어코 9회말에 채프먼이 등판한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불펜 : 막상막하 또는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타격

TB : 뷸러와 켈리 상대로 조나단 아란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하우크 이후 뷸러를 공략하지 못한게 아쉽긴 한데 1차전에서 너무 폭발하긴 했다. 이번 경기는 보스턴도 선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터라 탬파베이에게 유리하게 진행될수 있다.

BOS : 페피옷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렸다. 그런데 솔직히 혼자서 홈런 2발 포함 5안타 4타점을 올린 알렉스 브레그먼이 먹여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제일런 듀란이 살아나는건 보스턴으로선 좋은 소식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1차전은 탬파베이의 타선이 터졌고 2차전은 보스턴의 타선이 터졌다. 이번 경기는 나름 진검 승부. 그래도 리텔은 어찌됐든 안정감은 있는데 문제는 뉴컴. 원정의 뉴컴은 기대를 하면 안되는 투수고 이닝 소화력도 문제다. 현재 보스턴의 약점이 허리임을 고려한다면 이 문제는 치명적이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