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호' 영입 임박했다...'맨체스터 입성, 오피셜만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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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사비우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
2004년생,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사비우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23-24시즌이었다. 자국 리그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지난 2022년, 맨시티의 영입 레이더망에 들었고 같은 시티 풋볼 그룹 소속의 트루아로 이적했다. 이후 곧바로 네덜란드 '명문'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됐고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무대에 적응해나갔다.
2023-24시즌을 앞두곤 마찬가지로 시티 풋볼 그룹 소속의 지로나로 임대됐다. 계약 기간은 1년.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아르템 도우비크, 빅토르 치한코우와 삼각편대를 구성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지로나 역시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과 더불어 유럽 '돌풍'의 팀으로 발돋움하며 구단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로나에서의 최종 기록은 41경기 11골 10도움.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시티 풋볼 그룹의 최종 목적지인 맨시티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사비우 합류를 위한 모든 서류에 서명을 마쳤다. 그를 향한 많은 제안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그가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모든 절차는 코파 아메리카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Here we go'가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머지않아 공식 발표가 날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잉글랜드 현지 매체들은 사비우가 맨체스터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는 소식을 전했고 로마노 기자 역시 16일 "맨시티는 이번 주 안으로 사비우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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