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그'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겠답니다, '스타 오브 스타' 이니에스타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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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그를 처음 봤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 작은 키, 작은 체구에 그토록 강렬한 축구를 할 수 있다니. 덩치가 산만한 상대가 붙어도 밀리지 않고, 그들을 기술과 지능과 센스로 무력화시키는, 진정 최고의 미드필더였다. '스타 오브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다.
바르셀로나의 황금기. 바르셀로나를 넘어 스페인 축구의 황금기. 이니에스타의 성장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바르셀로나의 위대한 '라 마시아' 출신. 2002년 바르셀로나 1군으로 올라서 2018년까지 16시즌을 뛰었다.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세기의 팀이 됐다. 유럽을 지배한,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팀으로 군림했다.
이니에스타는 총 647경기에 나섰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장 4위. 이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리그 우승 9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총 29번의 우승을 경험했다. 세계 최초로 2번의 트레블을 달성한 팀으로 역사에 남았다. 그 중심에 이니에스타가 있었다. 리오넬 메시도, 사비 에르난데스라는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스페인 대표팀 역시 황금기를 누렸다. 유로 2009,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까지 세계 최초로 메이저대회 3회 연속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남아공 월드컵 우승은 스페인의 한을 푼 대회였다. 네덜란드와 결승전 결승골 주인공은 누구? 스타 오브 스타였다.
천하의 이니에스타도 세월의 흐름을 이길 수 없는 법. 이니에스타는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비셀 고베로 이적했고, 2023년에 UAE의 에미레이츠 클럽으로 또 한 번 이적했다. 올해 그의 나이 40세. 이니에스타도 영원하지 않다. 이제 현역 은퇴 후 삶을 준비하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한 행사장에 등장했고,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현역으로 뛸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리고 지도자의 삶을 시작하겠다는 암시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니에스타는 "아직까지는 계속 축구를 하고 싶다. 내가 멈출 때가 왔다고 느낄 때까지 계속 축구장에서 뛰고 싶다. 그런 다음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이 역시 확실하지는 않다.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이름을 꺼냈다. 자신의 모든 것이 담긴 클럽. 즉 지도자가 된다면, 지도자의 자격으로 바르셀로나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사비가 그랬다. 마지막이 아름답지는 않았다. 그래서 이니에스타에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일까. 언젠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니에스타는 약속했다. 바르셀로나로 돌아올 거라고.
"언젠가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다. 정말 그러고 싶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돌아갈지는 모른다. 나도 모르고, 아무도 모른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최용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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