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퍼거슨, 무리뉴에게 ‘SON 절친’ 영입 조언했다... 무리뉴는 칼같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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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퍼거슨 경이 무리뉴에게 델레 알리 영입을 조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알렉스 퍼거슨 경의 이적 조언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는 2016년 5월 맨유의 감독으로 임명된 후 2018년 12월 감독직에서 경질당했다. 무리뉴의 맨유 감독 시절 퍼거슨은 무리뉴에게 한 가지 조언을 해주었다. 무리뉴는 퍼거슨에게 델레 알리와 계약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를 거절했다.
그는 퍼거슨 경의 조언을 따르지 않았지만, 토트넘 감독 시절 델레 알리를 관리하면서 훈련 첫날부터 그의 훈련 방식에 대해서 놀랐다. 아마존의 '올 오어 낫싱' 시리즈 영상에서 무리뉴는 리버풀 레전드인 제이미 캐러거와 함께 델레 알리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나눴다. 이 영상에서 무리뉴는 알리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무리뉴는 “나는 이미 알리에게 그가 훈련을 잘하지 않고 좋은 트레이너가 아니라고 매우 직접적으로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퍼거슨 경은 2년 반 동안 내게 알리를 영입하라는 단 한 가지 조언을 해주셨다. 퍼거슨 경은 '저 선수, 저런 정신력, 저런 플레이 방식, 저런 공격성을 가진 선수. 이 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다. 델레 알리를 사라'라고 나에게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그[퍼거슨]는 선수를 보는 눈이 있다. 하지만 그[알리]는 좋은 트레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선수에게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델레 알리는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에릭센-손흥민-케인과 함께 공격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적 후 첫 세 시즌에는 말 그대로 엄청난 활약으로 넥스트 램파드 소리를 듣기도 하는 등 그가 토트넘과 잉글랜드의 미래가 될 것임을 아무도 의심치 않았지만 그는 결국 바닥까지 떨어지게 된다.
알리는 2022년 1월 에버튼과 계약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이적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부상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또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할 가능성이 높다.
알리는 2022년 2월 베식타스 소속으로 안탈리야스포르와의 0-0 무승부 경기에서 45분간 출전한 이후, 알리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알리는 지난달 사타구니 수술을 받는 등 계속해서 부상을 입었다. 알리의 부상 공백은 매우 길어졌지만 곧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취재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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