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결국 '1400억' 포기...대체자도 이미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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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트가 안토니의 판매를 결정하면서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맨유는 최근 몇 차례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음에도 영입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안토니. 안토니는 지난 시즌에 1억 유로(약 1,40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아약스 스승인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이 있었다.
하지만 안토니는 첫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왼발을 고집하는 패턴이 상대 수비에 간파되면서 파괴력을 잃으며 리그 4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은 더욱 심각하다.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 25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첼시와의 31라운드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제야 첫 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적료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다.
지난 겨울부터 매각설이 전해진 가운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자리를 올리세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세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출신의 윙포워드다. 측면에서 드리블과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린다. 또한 플레이메이커 기질도 있어 측면뿐 아니라 중앙에서도 공격 전개가 가능하다.
올리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레딩에서 팰리스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리그 26경기에 출전하며 적응력을 높였고 다음 시즌에는 리그 37경기 2골 1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도 6골 3도움으로 2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매 시즌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올리세의 바이아웃은 비교적 저렴한 3,500만 파운드(약 600억원)로 알려져 있다. 다만 맨유뿐 아니라 첼시, 맨체스터 시티도 올리세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영입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펠리스도 이적료가 합당할 경우 다가오는 여름에 올리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병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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