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시티, 덕배 퇴출 심각하게 고려한다"…32세+잦은 부상+기량 하락+주급 6.8억+사우디 유혹, '리빙 레전드의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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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최대 위기'에 몰렸다.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의 방출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더 브라위너는 32세다. 그리고 최근 잦은 부상과 기량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맨시티 입장에서는 40파운드(6억 8000만원)라는 주급이 부답스럽다. 더 브라위너는 EPL 전체 1위 주급을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거센 공세가 펼쳐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더 브라위너의 방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맨시티로 와서 맨시티 황금기로 이끈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가, 아름답지 못한 이별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이 상황을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맨시티가 더 브라위너 퇴출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더 브라위너의 이탈 가능성이 시간이 갈수록 상승하고 있다. 오는 여름 에티하드를 떠날 수 있다. 맨시티가 전설을 놓고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번 여름에 테스트를 받게 될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2015년에 맨시티에 도착해 EPL 5개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레블 등을 일궈낸 맨시티의 전설이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만료되고, 맨시티가 그를 곤경에 빠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큰 돈을 준비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주급은 40만 파운드다. 맨시티가 30세가 넘은 선수에게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거절하기에는 너무나 유혹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더 브라위너를 그냥 보내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가 여름 전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 재계약 논의가 없는 것은 맨시티가 3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 경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과르디올라가 더 브라위너의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한 두려움을 불식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기브미스포츠]
기사제공 마이데일리
최용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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