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딸’ 이주영, 세계품새선수권 3회 연속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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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딸’ 이주영, 세계품새선수권 3회 연속 금메달
수원이 배출한 ‘품새의 정석’ 이주영(19·한국체대)이 2024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공인 품새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수원의 딸’ 이주영은 3일(현지시간)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30세 이하부(U-30) 결승에서 9.25점을 득점, 에바 산데르센(덴마크·9.21점)에 0.04점 앞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주영은 직전 대회 부별 우승자인 세계 1위 에바 산데르센을 맞아 1차전 ‘금강’ 품새서 실수 없는 완벽한 경연으로 9.22점을 얻어 상대(9.18점)에 앞섰다. 이어 2차전 ‘태백’에서도 절도 있는 동작과 정확성으로 9.28점을 득점해 역시 0.04점 앞서며 평균 점수 9.2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주영은 조원중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8년 타이베이 세계선수권서 유소년부 우승, 조원고 재학 중이던 2022년 고양 세계선수권 청소년부 우승에 이어 성인부도 제패해 3개 종별에 걸쳐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주영의 여자 30세 이하부 금메달은 지난 2014년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 대회 최유리 이후 한국 선수로는 10년 만이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4살때 도복을 입은 이주영은 중학 진학 후 본격 품새 선수의 길로 접어든 이후, 절도있고 정확한 동작으로 ‘품새의 정석’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중학 시절부터 8년간 국내·외 대회서 전승 행진을 이어온 이주영은 올해 대학 진학 후 5월 베트남 다낭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으나, 국내 대회인 대통령배 대회에서 첫 패배를 경험했다. 이후 더욱 수련에 정진해 성인 무대 첫 세계선수권을 제패했다.
한편, 남자 유소년부 단체전에서는 조현호(안양 근명중)와 김태윤(항도중), 이승찬(재능중)이 팀을 이뤄 결승에서 미국 팀을 꺾고 우승했으며, 프리스타일 17세 이하 복식에서는 장한솔(시흥 함현고)이 김관우(문창고)와 짝을 이뤄 중국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대회 폐막을 히루 앞두고 합계 금메달 1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로 대회 13연패를 확정했다.
황선학 기자 [email protected]
‘수원의 딸’ 이주영, 세계품새선수권 3회 연속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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