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서 진짜 일낸다!' 김우민 괴력 金 세계 제패, 박태환 이후 13년만 자유형 400m 우승... 향후 신기록 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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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김우민. /AFPBBNews=뉴스1
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가운데)과 일라이 위닝턴(왼쪽), 루카스 마르텐스. /AFPBBNews=뉴스1'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마린 보이' 박태환(35) 이후 1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펼쳐진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 42초 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한국인으로 2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우민은 이날 3분 42초 86을 기록한 호주의 일라이자 위닝턴을 0.15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3위는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3분 42초 96)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건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 박태환은 지난 2007년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11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신기록에도 점차 다가서고 있다. 박태환의 한국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했던 3분 41초 53인데, 김우민이 어느덧 1초 18 차로 맹추격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김우민의 우승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하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김우민은 시간이 갈 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기에 더욱 기대감이 크다. 김우민은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결선에 진출한 뒤 최종 5위로 마감했는데, 당시 기록이 3분43초92였다. 이는 이번 대회 전까지 김우민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했다. 그런데 불과 7개월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은 1초 21 앞당긴 것이다. 때로는 100분의 1초로도 메달의 색깔이 바뀌는 수영 종목에서 1초 21이나 기록을 단축시킨 건 가히 엄청난 상승세라 할 만하다.
시계를 2년 전으로 돌려보면 더욱 대단하다. 김우민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때 자유형 400m에서 3분 48초 26을 마크했다. 이번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록과 비교하면 약 6초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러다 2022년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예선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3분 45초 8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어 결선 무대에서는 예선보다 0.23초 빠른 3분 45초 64의 성적으로 최종 6위에 랭크됐다.
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의 괴력은 지난해 레이스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먼저 2023년 3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자유형 400m에서 당시 개인 최고인 3분 45초 59를 기록, 2022년 6월 헝가리 대회의 기록보다 0.05초 줄였다. 이어 지난해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예선에서 3분 44초 52의 성적과 함께 6위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3분 43초 92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김우민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그래도 금메달은 김우민의 몫이었다. 3분 44초 36의 성적표와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앞서 또 다른 한국 수영의 간판인 황선우(강원도청)가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2연속 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이었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800m, 계영 800m 및 자유형 400m까지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3관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자 한국 수영 역사상 4번째 쾌거였다. 이보다 앞서 최윤희(1982년 뉴델리), 박태환(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가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우민.(가운데) /AFPBBNews=뉴스1김우민. /AFPBBNews=뉴스1그리고 김우민은 이번에 열린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는 예년처럼 여름에 열린 게 아니라 겨울에 열렸다. 이에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김우민의 이날 우승 기록 역시 최근 우승자의 성적과 비교해 조금은 처지는 편이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위닝턴이 우승했는데, 3분 41초 22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새뮤얼 쇼트(호주)가 정상에 등극했는데, 당시 기록이 무려 3분 40초 68이었다. 참고로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세계신기록은 독일의 파울 비더만이 보유하고 있는 3분 40초 07로, 2009년 이탈리아 로마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바 있다. 아시아 신기록은 쑨양(중국)이 보유하고 있는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분 40초 14를 기록했다.
이제 김우민은 오로지 2024 파리 올림픽만 보고 달린다. 김우민은 우승을 차지한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레이스를 잘 마친 것 같아 후련하다. 저의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금메달로 시작해 정말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을 예상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우승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잡고 훈련하는 과정에서 레이스를 하게 됐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데 파리 올림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역영을 펼치고 있는 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 /AFPBBNews=뉴스1계속해서 김우민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는데, 이제는 더 큰 무대인 올림픽 메달을 생각하고 그걸 목표로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에 관한 질문에는 "파리 올림픽까지 계속해서 훈련을 거듭할 생각이다. 그런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좋은 기록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김우민은 이날 첫 50m 구간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꾸준하게 250m 지점까지는 28초 초반대 구간 기록을 유지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결선에서 첫 50m를 2위로 통과한 김우민은 이어진 50~100m 구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김우민은 다른 선수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50m를 지나 300m를 향해 갈 수록 다른 선수들과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00m 이후에는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 다른 선수들의 맹추격을 뿌리친 뒤 가장 빠르게 터치패드를 찍으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매진한 체력 훈련도 효과를 봤다. 김우민은 1월 한 달 동안 호주에서 강도 높은 전지 훈련을 소화했다. 일주일에 60km에 달하는 거리를 역영으로 휘저었으며, 세 차례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하며 힘을 더욱 길렀다.
아울러 한국 수영은 김우민의 금메달을 더하면서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한국의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 메달 기록은 2개로, 2007년 박태환이 그 주인공이었다. 당시 박태환이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동메달을 각각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번 도하 대회에서 한국은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이재경(인천광역시청)과 함께 나선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뒤 김우민이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에 총 3개의 메달을 안겼다. 이에 한국 수영의 역대 세계선수권 메달은 총 9개(금 3개·은 1개·동 5개)가 됐다.
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 /AFPBBNews=뉴스1금메달을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우민.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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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가운데)과 일라이 위닝턴(왼쪽), 루카스 마르텐스. /AFPBBNews=뉴스1'한국 수영의 간판' 김우민(23·강원도청)이 '마린 보이' 박태환(35) 이후 1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민은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펼쳐진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 42초 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민은 한국인으로 2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우민은 이날 3분 42초 86을 기록한 호주의 일라이자 위닝턴을 0.15초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3위는 독일의 루카스 마르텐스(3분 42초 96)가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건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다. 박태환은 지난 2007년 멜버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11년 상하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0m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울러 박태환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신기록에도 점차 다가서고 있다. 박태환의 한국 기록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했던 3분 41초 53인데, 김우민이 어느덧 1초 18 차로 맹추격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김우민의 우승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의 전망을 밝게 하는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김우민은 시간이 갈 수록 가파른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기에 더욱 기대감이 크다. 김우민은 지난해 일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결선에 진출한 뒤 최종 5위로 마감했는데, 당시 기록이 3분43초92였다. 이는 이번 대회 전까지 김우민의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했다. 그런데 불과 7개월 만에 자신의 최고 기록은 1초 21 앞당긴 것이다. 때로는 100분의 1초로도 메달의 색깔이 바뀌는 수영 종목에서 1초 21이나 기록을 단축시킨 건 가히 엄청난 상승세라 할 만하다.
시계를 2년 전으로 돌려보면 더욱 대단하다. 김우민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대표 선발전 때 자유형 400m에서 3분 48초 26을 마크했다. 이번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록과 비교하면 약 6초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러다 2022년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펼쳐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예선에서는 같은 종목에서 3분 45초 87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어 결선 무대에서는 예선보다 0.23초 빠른 3분 45초 64의 성적으로 최종 6위에 랭크됐다.
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의 괴력은 지난해 레이스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먼저 2023년 3월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자유형 400m에서 당시 개인 최고인 3분 45초 59를 기록, 2022년 6월 헝가리 대회의 기록보다 0.05초 줄였다. 이어 지난해 7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예선에서 3분 44초 52의 성적과 함께 6위로 결선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결승에서 3분 43초 92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김우민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다. 그래도 금메달은 김우민의 몫이었다. 3분 44초 36의 성적표와 함께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앞서 또 다른 한국 수영의 간판인 황선우(강원도청)가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3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로 2연속 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은메달과 동메달이었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800m, 계영 800m 및 자유형 400m까지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3관왕은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박태환 이후 13년 만이자 한국 수영 역사상 4번째 쾌거였다. 이보다 앞서 최윤희(1982년 뉴델리), 박태환(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가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우민.(가운데) /AFPBBNews=뉴스1김우민. /AFPBBNews=뉴스1그리고 김우민은 이번에 열린 카타르 도하에서 펼쳐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새 역사를 썼다. 이번 대회는 예년처럼 여름에 열린 게 아니라 겨울에 열렸다. 이에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김우민의 이날 우승 기록 역시 최근 우승자의 성적과 비교해 조금은 처지는 편이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위닝턴이 우승했는데, 3분 41초 22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새뮤얼 쇼트(호주)가 정상에 등극했는데, 당시 기록이 무려 3분 40초 68이었다. 참고로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세계신기록은 독일의 파울 비더만이 보유하고 있는 3분 40초 07로, 2009년 이탈리아 로마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바 있다. 아시아 신기록은 쑨양(중국)이 보유하고 있는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3분 40초 14를 기록했다.
이제 김우민은 오로지 2024 파리 올림픽만 보고 달린다. 김우민은 우승을 차지한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레이스를 잘 마친 것 같아 후련하다. 저의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금메달로 시작해 정말 뜻깊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승을 예상했는가'라는 질문에는 "우승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잡고 훈련하는 과정에서 레이스를 하게 됐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이렇게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었는데 파리 올림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역영을 펼치고 있는 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 /AFPBBNews=뉴스1계속해서 김우민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는데, 이제는 더 큰 무대인 올림픽 메달을 생각하고 그걸 목표로 훈련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에 관한 질문에는 "파리 올림픽까지 계속해서 훈련을 거듭할 생각이다. 그런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좋은 기록은 따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재차 각오를 다졌다.
김우민은 이날 첫 50m 구간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며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꾸준하게 250m 지점까지는 28초 초반대 구간 기록을 유지하며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다. 결선에서 첫 50m를 2위로 통과한 김우민은 이어진 50~100m 구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그리고 김우민은 다른 선수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250m를 지나 300m를 향해 갈 수록 다른 선수들과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300m 이후에는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결국 다른 선수들의 맹추격을 뿌리친 뒤 가장 빠르게 터치패드를 찍으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매진한 체력 훈련도 효과를 봤다. 김우민은 1월 한 달 동안 호주에서 강도 높은 전지 훈련을 소화했다. 일주일에 60km에 달하는 거리를 역영으로 휘저었으며, 세 차례 웨이트 트레이닝까지 하며 힘을 더욱 길렀다.
아울러 한국 수영은 김우민의 금메달을 더하면서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한국의 단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다 메달 기록은 2개로, 2007년 박태환이 그 주인공이었다. 당시 박태환이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자유형 200m 동메달을 각각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번 도하 대회에서 한국은 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목에 건 뒤 이재경(인천광역시청)과 함께 나선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뒤 김우민이 금메달을 추가하며 한국에 총 3개의 메달을 안겼다. 이에 한국 수영의 역대 세계선수권 메달은 총 9개(금 3개·은 1개·동 5개)가 됐다.
김우민. /AFPBBNews=뉴스1김우민. /AFPBBNews=뉴스1금메달을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우민.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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