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탈환한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 "날짜 세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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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4연패 도전하는 대한항공, 74일 만에 남자배구 1위로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이 남자배구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전이 끝난 뒤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고, 상대는 그걸 저지하려고 할 것이다. 어떠한 것도 공짜로 얻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완승하고 순위표 꼭대기로 올라갔다.
지난 시즌까지 정규시즌·챔피언결정전 통합 3연패를 달성했던 대한항공은 사상 첫 통합 4연패에 도전 중이다.
올 시즌 대한항공은 주포 정지석과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의 부상이 겹쳐 불안하게 출발했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 등 경쟁 팀들의 전력이 안정되면서 승점을 따기 더 어려운 환경에 놓이기도 했다.
대한항공이 정규시즌 1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74일 만이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1위를 되찾은 것에 대해 "솔직히 날짜를 세지는 않았다"면서 "이제부터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기 위해 시간과 싸워야 하는 시기다. 앞으로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17승 11패, 승점 53으로 우리카드(18승 9패·승점 52)보다 1경기를 더 치르고 간신히 앞선 대한항공은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뒀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시즌이 가면 갈수록 베테랑 선수가 각자의 역할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강점이 발휘되고 있다"고 이날 경기를 총평했다.
양 팀 최다 22점을 낸 날개 공격수 임동혁에 대해서는 "오른쪽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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