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 바이아웃 시장 최대어 잡았다... 댈러스와 영입 경쟁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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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위디가 레이커스로 간다.
'디 애슬레틱'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가드 스펜서 딘위디가 LA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딘위디는 이번 바이아웃 시장 최대어 자원이었다. 브루클린 소속이었던 그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토론토로 향했고, 토론토는 빠르게 그를 방출했다. 팀의 방향성과 맞지 않는 선수라는 판단이었다.
딘위디는 이번 시즌 태업 논란에 시달릴 정도로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했던 시즌도 있었던 만큼 핸들러로서의 자질은 어느 정도 갖춘 선수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별다른 수확이 없었던 레이커스는 바이아웃 시장에서 최대어로 불리던 딘위디를 잡으며 큰 출혈 없이 전력을 보강했다. 댈러스와 레이커스가 딘위디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친 가운데 딘위디의 선택은 레이커스행이었다.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레이커스는 딘위디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할 예정이다. 게이브 빈센트가 장기 이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레이커스는 볼을 들고 경기를 끌어갈 수 있는 핸들러를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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