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예능? 여기 최강야구 외에 리터너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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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야구에 비해서는 파급력 약하지만, 스토리는 충분히 만들 수 있어
- 사회인야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 가질 수 있어최강야구 출연 당시의 심수창. 사진=심수창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올해에는 최강야구 외에도 또 다른 KBO의 은퇴선수들이 모여 활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심수창 해설위원이 주관하는 유튜브 '크보 졸업생'을 통하여 탄생한 '리터너즈 야구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TV가 아닌 유튜브로만 볼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는 점에는 꽤 유의미한 셈이다. 이번에는 고교/대학팀이 아니라, 무제한 사회인리그에 직접 소속되어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이미 '크보졸업생'에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D와의 경기 중 일부 장면이 업로드 되기도 했다.
일단 선수단 이름값부터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심수창 해설위원을 필두로 장성호 감독이 팀을 이끌고, 강리호(前 키움-NC), 이우민(前 롯데), 나주환(前 SSG), 최진행(前 한화) 등이 리터너즈의 일원으로 뛴다. 여기에 이대형(前 LG-KIA-KT) 해설위원도 본인이 시간이 날 때면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채 한 타석만 소화하고 퇴근을 진행, 선수 투입과 교체가 상당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KD 역시 KBO리그 출신의 OB들이 대거 출동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우현(前 키움)을 시작으로 양성우(前 한화), 이재록(前 SSG), 김용주(前 한화-KT), 최우석(前 한화)을 비롯하여 청춘야구단을 통하여 은퇴를 시행한 최현성(前 LG) 등 한 번쯤 이름을 들어 봤을 선수들이 등장한 것이다. 제아무리 사회인리그라 해도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리터너즈가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일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화면에는 KD가 최현성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는 장면, 그리고 리터너즈의 에이스 강리호의 역투가 그려졌다. 이 정도만 보아도 올해 사회인리그를 통하여 진행되는 KBO 은퇴선수들의 활약도 최강야구 못지 않게 흥미를 끌 수 있다.
앞서 심수창 위원은, "최강야구에도 레전드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잘 부각되지 않았던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과거 KBS 천하무적 야구단처럼 즐기는 야구를 같이 하고 싶었을 뿐이다. 절대 (리터너즈가) 최강야구에 대한 대항마가 아니다."라며, 명확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여기에 덧붙여 "최강야구를 이길 수 있는 야구 프로그램은 없다. 리터너즈와는 아예 별개다."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은 바 있다. 이는 심 위원이 최강야구 시즌2에 참가할 수 없었던 이유를 담담하게 풀어가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한편, 심 위원의 솔직한 발언 이후에도 최강야구측에는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은 바 있으며, 오히려 별다른 예고 없이 시즌2에 대한 방송 종료를 시행했다. 심 위원 역시 더 이상 본 이슈에 대해 이야기가 재상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
야구예능? 여기 최강야구 외에 리터너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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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인야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 가질 수 있어최강야구 출연 당시의 심수창. 사진=심수창 SNS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올해에는 최강야구 외에도 또 다른 KBO의 은퇴선수들이 모여 활약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심수창 해설위원이 주관하는 유튜브 '크보 졸업생'을 통하여 탄생한 '리터너즈 야구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TV가 아닌 유튜브로만 볼 수 있다는 한계점이 있지만, 다양한 매체를 통한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는 점에는 꽤 유의미한 셈이다. 이번에는 고교/대학팀이 아니라, 무제한 사회인리그에 직접 소속되어 선수들과 함께 뛴다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이미 '크보졸업생'에서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D와의 경기 중 일부 장면이 업로드 되기도 했다.
일단 선수단 이름값부터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심수창 해설위원을 필두로 장성호 감독이 팀을 이끌고, 강리호(前 키움-NC), 이우민(前 롯데), 나주환(前 SSG), 최진행(前 한화) 등이 리터너즈의 일원으로 뛴다. 여기에 이대형(前 LG-KIA-KT) 해설위원도 본인이 시간이 날 때면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채 한 타석만 소화하고 퇴근을 진행, 선수 투입과 교체가 상당히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KD 역시 KBO리그 출신의 OB들이 대거 출동하여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우현(前 키움)을 시작으로 양성우(前 한화), 이재록(前 SSG), 김용주(前 한화-KT), 최우석(前 한화)을 비롯하여 청춘야구단을 통하여 은퇴를 시행한 최현성(前 LG) 등 한 번쯤 이름을 들어 봤을 선수들이 등장한 것이다. 제아무리 사회인리그라 해도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리터너즈가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일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화면에는 KD가 최현성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가는 장면, 그리고 리터너즈의 에이스 강리호의 역투가 그려졌다. 이 정도만 보아도 올해 사회인리그를 통하여 진행되는 KBO 은퇴선수들의 활약도 최강야구 못지 않게 흥미를 끌 수 있다.
앞서 심수창 위원은, "최강야구에도 레전드들이 많지만, 그 외에도 잘 부각되지 않았던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과거 KBS 천하무적 야구단처럼 즐기는 야구를 같이 하고 싶었을 뿐이다. 절대 (리터너즈가) 최강야구에 대한 대항마가 아니다."라며, 명확하게 선을 그은 바 있다. 여기에 덧붙여 "최강야구를 이길 수 있는 야구 프로그램은 없다. 리터너즈와는 아예 별개다."라는 이야기로 마무리를 지은 바 있다. 이는 심 위원이 최강야구 시즌2에 참가할 수 없었던 이유를 담담하게 풀어가는 과정에서 나온 이야기였다.
한편, 심 위원의 솔직한 발언 이후에도 최강야구측에는 별다른 대답을 내놓지 않은 바 있으며, 오히려 별다른 예고 없이 시즌2에 대한 방송 종료를 시행했다. 심 위원 역시 더 이상 본 이슈에 대해 이야기가 재상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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