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때문에 지친 이강인, 엔리케에게 '꿀맛 휴식' 받았다..."다음 주까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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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이 잠시 휴식을 취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다음 주까지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돌아올 날짜는 정해져 있으며, 조만간 이강인을 볼 수 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 밝혔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아시안컵 무대를 쉼 없이 누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이강인을 포함한 손흥민, 김민재 등의 주축 선수들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국의 핵심 중 한 명인 이강인은 거의 아시안컵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이강인은 대회 첫 경기부터 클린스만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지난 15일에 있었던 아시안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바레인을 상대했는데, 한국이 1-1로 균형을 맞추고 있던 후반전에 내리 2골을 폭발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충격적인 동점 골을 내줬지만, 이강인의 한 방에 다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이강인은 박스 앞에서 바레인 수비 틈이 보이자, 과감하게 슈팅했고 골문 밖에서 안으로 휘어져 오는 궤적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너무나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 득점이었다.
추가골 열기가 식기도 전에 이강인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이번엔 중거리 슈팅이 아닌 반 박자 빠른 슈팅이었다. 왼쪽 측면에서 시작된 역습 이후 반대 전환돼 발 앞에 볼이 떨어졌는데, 리듬을 잃지 않고 바디 페인팅을 했다. 바레인 수비는 순간 휘청여 각도를 내줬고, 이강인은 정확한 코스로 툭 밀어 차 멀티골을 해냈다.
이날 결승골이자 경기 최우수선수(MOM) 주인공이었다.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이강인은 차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했다. 아시안컵에 나온 팀 중 쉬운 팀은 없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 좋은 점도, 안 좋은 점도 있었는데 다음에는 더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또한 바레인전의 맹활약에 대한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다른 선수들의 좋은 패스와 움직임 덕분에 득점할 수 있었다. 오늘 승리는 코칭스태프, 함께 준비한 동료들 덕분이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득점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항상 말하지만 내 득점보단 팀 승리가 중요하다. 이기는 데 집중하면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손흥민과 호흡을 어떻냐는 질문에 "(손)흥민이 형과 잘 맞았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배우고 있다. 축구장 밖에서도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운다. 훈련, 경기할 때마다 잘 맞는다. 많이 배워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손)흥민이 형 말고도 모든 선수와 잘 호흡해 더 많은 골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앞으로도 한 팀이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서 이강인은 2차전과 3차전에서 요르단과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전에서는 전력상 우세에 놓인 한국이 1-2로 끌려가자,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는 등 위기에서 한국을 구했다.
다음으로 16강전과 8강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연장 혈투를 벌였다. 이강인은 8강전 호주전 연장 종료 직전에 교체로 물러난 것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시간을 소화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4강전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은 고군분투하며 한국의 우승을 위해 뛰었지만, 요르단이 한 수 위였다. 요르단은 한국의 수비를 공략해 2-0 승리를 만들었고, 한국의 아시안컵 여정은 여기서 마감됐다.
이제 이강인은 아시안컵이 끝난 뒤, 곧바로 장거리 비행을 통해 카타르에서 프랑스로 날아갔다. 여러모로 지친 상태가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위해 휴식을 준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맹활약이 원인이었다. 이강인은 날카로운 왼발 킥과 화려한 드리블로 마요르카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 결과 모든 대회 39경기에서 6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그 결과 프랑스 최강팀인 PSG이 이강인에게 오퍼를 보냈고, 이강인은 PSG 이적을 통해 스텝 업 했다.
이강인은 PSG에 입단한 후 쉼 없이 달렸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시즌 개막에 맞춰 부상 복귀에 성공했고 경기에서 날카로운 왼발 킥 능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후 시즌 도중에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며 본격적으로 바쁜 여정을 시작했다. 작년 9월에 있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을 끝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상대 선수들의 경계 대상 1호가 되며 집중 견제를 받았다. 그 사이 정우영 등 다른 선수들이 중요한 득점을 기록하며 결국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곧바로 PSG에 합류하는 대신, 국내에서 열린 클린스만호의 국제 친선 경기에 나섰다. A매치를 마무리한 뒤 다시 PSG로 돌아갔고, 11월에는 다시 한번 국내로 들어와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아시안컵 차줄 직전에는 PSG에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기도 했다. PSG는 지난 1월 4일 툴루즈와 프랑스 슈퍼컵 경기를 가졌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3분 만에 선제 결승 골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우스망 뎀벨레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고, 완벽히 골망을 갈랐다. PSG는 이강인의 득점에 힘입어 툴루즈를 2-0으로 제압했다.
이후 이강인은 아시안컵에 차출됐고, PSG는 좋은 흐름을 탔다. 쿠프 드 프랑스 64강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9-0 대승을 거두더니, 이어진 리그앙 18라운드에서 랑스를 2-0으로 제압했다.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음바페가 각각 한 골씩을 넣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이어서 쿠프 드 프랑스 32강에선 3부 리그 오를레앙을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으며, 리그앙 19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는 2-2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하지만 리그앙 20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를 2-1로 제압하더니 쿠프 드 프랑스 16강에서 브레스트를 다시 만나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PSG는 전반 34분 만에 나온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며, 3분 뒤 다닐루 페레이라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이후 후반 20분 브레스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곤살루 하무스의 쐐기 골로 쿠프 드 프랑스 8강에 진출했다.
이제 PSG는 릴을 상대로 공식전 3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 PSG는 리그앙에서 14승5무1패(승점 47)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니스에 비해 승점 8점이 앞서있는 여유로운 선두다. 하지만 릴은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전망이다. 릴은 현재 리그앙에서 9승8무3패(승점 35)를 거두며 4위에 올라 있다. PSG와 릴의 리그앙 21라운드 경기는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펼쳐진다.
▲ 파리 생제르맹(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1라운드 LOSC릴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0일(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라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온 이강인을 배려하는 결정이었다.
클린스만 때문에 지친 이강인, 엔리케에게 '꿀맛 휴식' 받았다..."다음 주까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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