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범,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96㎏급 금메달 3개 수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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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주는 남자 89㎏급 용상 금메달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원종범(27·강원도청)이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원종범은 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96㎏급에서 인상 162㎏, 용상 205㎏, 합계 367㎏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역도선수권은 3개 부문 모두 시상한다.
원종범은 인상 1∼3차 시기, 용상 1∼3차 시기를 모두 성공하는 '클린 시트'를 작성하며 금메달 3개를 독식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에서 류환화(중국)에 이어 2위를 했던 원종범은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우사로프 순나틸라(우즈베키스탄)가 합계 346㎏(인상 161㎏·용상 185㎏)으로 원종범에 이어 2위를 했고, 타르마로프 누르술탄(키르기스스탄)이 합계 333㎏(인상 149㎏·용상 184㎏)으로 3위에 자리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유동주(진안군청)는 남자 89㎏급 용상 부문 1위에 올랐다.
유동주는 인상 145㎏, 용상 201㎏, 합계 346㎏을 들었다.
유동주는 인상(10위)에서 부진해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6위로 밀렸지만, 용상에서는 200㎏을 든 알리 알리푸르(19·이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체급에서는 알리푸르가 합계 363㎏(인상 163㎏·용상 200㎏)으로 우승했다.
자파르조노프 사르바르벡(23·우즈베키스탄)이 합계 362㎏(인상 167㎏·용상 195㎏)을 들어 2위에 올랐다.
원종범,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96㎏급 금메달 3개 수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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