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팔' 장재영→'국대 마스크' 김동헌까지…키움, 오는 11일 대만 가오슝 퓨처스캠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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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총회, 장재영이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3.12.01/[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퓨처스팀이 스프링캠프에 나선다.
키움 구단은 오는 11일부터 3월12일까지 총 31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2024시즌 퓨처스팀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선수단 및 프런트 총 55명은 11일 오후 12시15분 중화항공 CI165편(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55명의 전체 명단 중 선수단은 40명이다. 선발의 한 축을 맡을 장재영부터 '국대 포수' 김동헌, 내야수 김태진, 외야수 임병욱 등 인상적인 구성이다.
키움은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 각 2장씩, 총 14장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사용했다. 이들 중 10명이 스프링캠프에 동행한다. 전준표 김윤하 이재상 손현기 김연주 등 화려한 이름값이 돋보인다.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공식 연습. 김동헌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도쿄(일본)=박재만 기자[email protected]/2023.11.15/대만 프로야구 퉁이라이온즈, 타이강호크스, 푸방가디언즈, 웨이취엔드래곤스, 중신브라더스 등과 10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도 오는 15일 1차 캠프일정을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18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한다.
키움은 지난해 창단 첫 꼴찌의 아픔을 겪었다. 58승83패3부, 승률 4할1푼1리로 9위 한화에 1경기반 뒤진 최하위였다. 막판 5승5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너무 늦었다.
간판타자 이정후까지 메이저리그에 보내며 전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 당장 올시즌이 끝난 뒤에도 김혜성의 미국행이 예정돼있다. FA가 되는 조상우 역시 해외 진출 또는 이적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장재영 신준우 김휘집 등 열심히 키운 젊은 피가 자리잡아주고, 키움 특유의 선수 보는 눈을 살려 올해 대거 영입한 상위픽 신인들 중 1군에서 통하는 선수가 있어야한다. 키움이 창단 이래 첫 위기를 언제나 그랬듯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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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 선수단 및 프런트 총 55명은 11일 오후 12시15분 중화항공 CI165편(인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55명의 전체 명단 중 선수단은 40명이다. 선발의 한 축을 맡을 장재영부터 '국대 포수' 김동헌, 내야수 김태진, 외야수 임병욱 등 인상적인 구성이다.
키움은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 각 2장씩, 총 14장의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사용했다. 이들 중 10명이 스프링캠프에 동행한다. 전준표 김윤하 이재상 손현기 김연주 등 화려한 이름값이 돋보인다.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공식 연습. 김동헌이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도쿄(일본)=박재만 기자[email protected]/2023.11.15/대만 프로야구 퉁이라이온즈, 타이강호크스, 푸방가디언즈, 웨이취엔드래곤스, 중신브라더스 등과 10차례 연습경기를 가지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한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도 오는 15일 1차 캠프일정을 마치고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해 18일부터 2차 캠프에 돌입한다.
키움은 지난해 창단 첫 꼴찌의 아픔을 겪었다. 58승83패3부, 승률 4할1푼1리로 9위 한화에 1경기반 뒤진 최하위였다. 막판 5승5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너무 늦었다.
간판타자 이정후까지 메이저리그에 보내며 전력 유출이 심각한 상황. 당장 올시즌이 끝난 뒤에도 김혜성의 미국행이 예정돼있다. FA가 되는 조상우 역시 해외 진출 또는 이적을 노릴 가능성이 있다.
장재영 신준우 김휘집 등 열심히 키운 젊은 피가 자리잡아주고, 키움 특유의 선수 보는 눈을 살려 올해 대거 영입한 상위픽 신인들 중 1군에서 통하는 선수가 있어야한다. 키움이 창단 이래 첫 위기를 언제나 그랬듯 아무렇지 않게 돌파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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