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나우 포기 못 해?' 시카고, 연장 혈투 끝에 서부 공동 선두 미네소타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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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가 미네소타를 눌렀다.
시카고 불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29-123으로 승리했다.
성적이 기대에 비해 신통치 않은 시카고는 트레이드 마감일 전 이적 소문의 중심에 있는 팀이다. 시즌 아웃된 잭 라빈에 대한 이야기는 잠잠해졌지만 코비 화이트, 더마 드로잔, 알렉스 카루소, 패트릭 윌리엄스,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주축 선수들이 대거 트레이드 루머가 나오고 있다.
단, 변수가 있다. 시카고가 윈나우를 포기하고 개편에 나서기로 마음을 먹어야 해당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시카고는 이날 결과로 24승 27패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9위를 달리고 있다.
잭 라빈, 론조 볼이라는 핵심 선수 두 명이 시즌 아웃됐지만 시카고는 쉽게 포기하지 않고 있다. 니콜라 부세비치는 "우리의 전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코트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부상처럼 불행한 일도 있었지만 지금 팀 전력이 충분하다고 믿는다"며 리빌딩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날 미네소타전 승리는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결과다. 미네소타는 서부 컨퍼런스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호다.
주축 선수들이 골고루 힘을 냈다. 더마 드로잔과 코비 화이트가 나란히 33점을 쏟아냈고, 부세비치도 24점 6리바운드 4블록슛을 기록했다. 여기에 선수단의 잦은 부상 이슈로 주전으로 올라온 안드레 드러먼드가 16점 16리바운드로 리바운드 머신의 면모를 과시했다.
미네소타는 앤써니 에드워즈가 38점, 칼-앤써니 타운스가 33점을 올렸지만 4쿼터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에 이어 연장 뒷심도 시카고에 밀렸다.
4쿼터를 9점 뒤진 채 시작한 시카고는 곧바로 맹추격에 나섰다. 화이트가 잇달아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2점으로 줄였다. 미네소타가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부세비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드로잔과 화이트가 번갈아 득점하며 리드까지 잡았던 시카고. 하지만 타운스에게 동점 3점슛을 허용하며 연장에 돌입하게 됐다.
연장에서 승리를 향한 드로잔의 의지가 빛났다. 연속 득점으로 상대를 따돌렸고, 여기에 드러먼드까지 인사이드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미네소타는 추격 흐름에서 에드워즈의 림어택 시도가 카루소의 블록슛에 막히고, 루디 고베어의 공격자 파울까지 나온 것이 뼈아팠다. 결국 드로잔이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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