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팀 MVP' 이정후, 최근 침묵 끊고 다시 타격왕 경쟁 불붙일까…애리조나전 6번 타자·중견수 선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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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구단이 선정한 6월 이달의 선수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최근 주춤했던 타격감을 되찾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정후를 6월 이달의 선수로 발표했다.

이정후는 6월 한 달 동안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0(97타수 33안타), 2홈런, 12타점, 17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58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쉬웠다. 최근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해당 기간 성적은 17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시즌 타율도 0.316(291타수 92안타)까지 내려간 만큼 이번 경기에서 다시 안타 행진을 시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정후는 2일 오전 10시 4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루이스 아라에스(2루수)-케이시 슈미트(3루수)-브라이스 엘드리지(지명타자)-라파엘 데버스(1루수)-엘리엇 라모스(우익수)-이정후(중견수)-빅터 베리코토(좌익수)-드류 캐버너(포수)-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마운드는 우완 트레버 맥도날드가 책임진다. 맥도날드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51이닝을 던지며 2승 6패, 평균자책점 4.94, 45탈삼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35를 기록 중이며, 선발 6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홈팀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2루수)-헤랄도 페르도모(유격수)-코빈 캐롤(우익수)-가브리엘 모레노(지명타자)-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아드리안 델 카스티요(포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페이빈 스미스(1루수)-토미 트로이(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애리조나 선발은 좌완 잭 갤런이다. 갤런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52이닝을 소화하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6.15, 52탈삼진, WHIP 1.58을 기록하고 있으며, 선발 3연패를 끊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월 팀 내 최고 활약을 인정받은 직후 치르는 경기인 만큼 이정후의 방망이가 다시 살아날지도 관심사다.
6월 내내 마이애미 말린스의 오토 로페스와 치열한 타격왕 경쟁을 이어왔던 이정후가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가 이날 경기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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