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맨유 박지성 울브스전 결승골 판박이! FC서울, '정승원 후반 결승골'로 경인더비 1-0 승리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 조회
- 목록
본문

정승원
[골닷컴, 상암] 김형중 기자 = K리그1 선두 FC서울이 7주 만에 재개된 리그에서 승리했다. 치열했던 경인더비에서 정승원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다.
서울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은 경기가 풀리지 않았지만 후반 들어 점유율을 올렸고 결국 후반 35분 정승원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은 4-4-2 시스템으로 나왔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고 김진수, 로스, 야잔, 최준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바베츠와 손승범이 맡았고 측면에는 조영욱과 정승원이 나왔다. 최전방에는 후이즈와 안데르손의 투톱이 골문을 노렸다.
인천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동헌이 장갑을 꼈고 이주용, 후안이비자, 김건희, 김명순이 포백에 포진했다. 허리는 서재민과 이명주, 제르소와 이동률이 맡았고, 전방에는 이청용과 페리어가 나왔다.
경기 전 만난 서울의 김기동 감독은 “야잔이 뛰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요르단에 갔다가 하루 먼저 왔다”라며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빠르게 합류한 야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천의 윤정환 감독은 “무고사는 후반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후반전 승부수를 예고했다.
원정 팀 인천이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인천은 중원의 서재민이 이명주와 함께 허리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고 왼쪽의 제르소를 중심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서울은 인천의 타이트한 중원 싸움으로 패스 줄 곳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중반이 넘어가면서 서울도 점유율을 높였다. 김진수의 날카로운 킥으로 박스 안에서 경합을 펼쳤지만 무위로 그쳤다. 전반 35분에는 인천이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서울 공격을 끊어낸 뒤 제르소가 안데르손을 따돌리고 빠르게 왼쪽을 돌파했다. 이어 중앙으로 연결했고 박스 안에서 서재민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구성윤 골키퍼가 다리로 막아냈다. 서울 유스 출신 서재민은 친정팀 골문을 겨냥했지만 무산되었다.
양 팀의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서울은 슈팅 하나 때리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후이즈 대신 송민규가 들어갔고, 인천은 이명주를 빼고 이케르를 넣었다. 후반 3분 만에 인천이 골망을 흔들었다. 제르소의 크로스를 이동률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그러니 제1부심이 깃발을 들어 올렸고 주심은 VOR과 소통 후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후반 10분에는 서울이 찬스를 잡았다. 정승원이 헤더로 떨궈준 볼을 안데르손이 한 번 접고 오른발로 때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서울의 첫 번째 슈팅이었다.
양 팀 모두 경기가 풀리지 않자 선수 교체를 통해 돌파구를 모색했다. 인천은 이동률을 빼고 발이 빠른 김성민을 투입했다. 서울도 조영욱 대신 역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는 문선민을 넣었다.
후반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이 점유율을 높이며 분위기를 끌어갔다. 후반 22분 송민규가 오른발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크게 벗어났다. 흐름이 넘어가자 인천은 박승호와 무고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승점 1점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후반 35분 서울이 결실을 맺었다. 역습 상황에서 손정범이 오른쪽으로 내줬고, 정승원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왼발로 때린 슈팅이 그대로 인천 골문 구석에 꽂혔다. 과거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이 울버햄튼전에서 터트린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이 생각나는 유사한 득점이었다. 정승원은 상의를 탈의하며 포효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모인 홈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김기동 감독은 안데르손 대신 이승모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 42분 손정범의 과감한 오른발 슈팅이 나왔지만 김동헌 골키퍼의 손끝에 걸렸다.
후반 추가시간이 7분 주어졌다. 서울은 손정범을 빼고 이한도를 넣었다. 인천이 끝까지 동점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왔다. 하지만 서울 수비가 강했다. 결국 경기는 1-0 서울의 신승으로 끝났다. 경기장에 모인 2만여 팬들은 홈 팀의 승리를 축하했다.
[GOAL 현장] 맨유 박지성 울브스전 결승골 판박이! FC서울, '정승원 후반 결승골'로 경인더비 1-0 승리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