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여섯 번째 월드컵, 이번에도 좌절인가…‘2007년생 에이스’ 야말 “어떤 팀도 두렵지 않아, 우린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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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이 월드컵 정상에 대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야말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경기 내용과 강도 면에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하지만, 우리 팀의 역량을 잘 알고 있다. 어떤 상대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우리는 스페인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분명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에게 “경기마다 보내주는 따뜻한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사랑 덕분에 더 큰 힘을 얻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같은 야말의 각오는 스페인이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깔끔하게 제압한 뒤 나온 것이다. 스페인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LA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36분 마르크 쿠쿠렐라의 크로스를 미겔 오야르사발이 선제골로 연결했고, 후반 21분에는 알렉스 바에나의 크로스를 페드로 포로가 헤더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44분 오야르사발이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한 스페인의 다음 상대는 포르투갈로 결정됐다. 포르투갈은 루카 모드리치가 이끄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바르셀로나의 핵심 윙포워드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으며 스페인 대표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집중적인 재활 끝에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야말을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기용하며 신뢰를 보냈다. 카보베르데전에서 답답한 공격을 풀어내기 위해 야말을 투입했고,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전반전만 뛰면서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조별리그 3차전과 32강전에서는 점차 출전 시간을 늘리며 특유의 드리블 돌파 능력을 아낌없이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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