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도전 실패 황의조, 커리어 꼬였다…2년간 임대 4회→이번엔 튀르키예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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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었던 황의조(31)의 선수 커리어가 꼬이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지만, 2년 간 임대만 네 번 다니며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자는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가 노팅엄 포레트스트로부터 황의조를 임대하는 계약에 합의에 도달했다. 거래는 완료됐다"라면서 "임대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유효하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PA Wire 연합뉴스
이어 "황의조도 이미 목적지를 받아들였으며 노팅엄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황의조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야고 사분쿠올루는 개인 SNS에 "알라냐스포르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 임대에 합의했다. 알라냐스포르는 황의조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로마노가 황의조의 임대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다시 다른 리그로 떠나게 됐다.
황의조는 노팅엄 소속이지만, 단 한 차례도 공식전을 치르지 못하고 총 네 번째 임대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해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9-20시즌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정이 단축돼 6골에 그쳤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윙포워드로 나서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황의조는 두 번째 시즌부터 중도에 부임한 장 루이 가세 감독에 의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됐다. 그는 이때부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며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12골)에 성공했다. 지난 2021/22시즌엔 팀이 강등권에 떨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11골을 넣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보르도가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황의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낭트,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 프랑스 리그 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세 팀 모두 최소 8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이었다. 또한 독일의 마인츠, 포르투갈의 FC 포르투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였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황의조의 몸값은 지금보다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았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올림피아코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적설이 나왔던 것과 달리 새 팀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의 러브콜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황의조는 곧바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노팅엄 구단주인 에반겔로스 마라나키스가 소유한 그리스 명문 팀 올림피아코스 1년 임대를 떠났다. 같은 팀에 황인범이 있어 적응에 큰 무리가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수페르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리스 FA컵을 포함해 공식전 12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도움 1개만 기록했다.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황의조는 다시 재임대를 추진했다. 하지만 그는 아예 다른 대륙으로의 이적을 추진해야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한 시즌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황의조는 2022-2023시즌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에서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유럽 팀으로 이적한다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리그 일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에는 3번째 클럽에서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었기에, 황의조는 유럽이 아닌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로 이적을 모색했고, 결국 K리그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황의조는 지난해 2월 FC서울과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고 K리그1 2023시즌 1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에 반전을 노렸다. 여름에 다시 노팅엄으로 돌아간 그는 노츠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노팅엄 비공식 데뷔 골을 터뜨리며 이번엔 입지를 확보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황의조는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명단 제외됐고 이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 3라운드 경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황의조는 결국 다시 임대를 선택했다.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는 지난해 9월 2일, 이적시장 마지막 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남은 시즌 동안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한국 국가대표 황의조를 임대 영입했다. 그는 등번호 31번을 달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황의조는 노리치에서 다비드 바그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챔피언십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17라운드와 18라운드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쉰 뒤, 1월 다시 노팅엄으로 임대 복귀했다.
노팅엄에는 이미 크리스 우드(32), 디보크 오리기(28), 타이워 아워니이(26), 호드리구 히베이루(18)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많은 상황이다. 우드와 아워니이가 각각 8골과 5골로 활약하면서 황의조가 있을 자리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던 황의조는 현재 누누 산투 감독의 계획에서도 배제돼 네 번째 임대 팀을 찾았고 결국 튀르키예로 다시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31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접어든 그의 커리어가 막판에 꼬이고 말았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SNS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노팅엄, 노리치
PL 도전 실패 황의조, 커리어 꼬였다…2년간 임대 4회→이번엔 튀르키예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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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었던 황의조(31)의 선수 커리어가 꼬이고 말았다.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지만, 2년 간 임대만 네 번 다니며 세계일주를 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자는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가 노팅엄 포레트스트로부터 황의조를 임대하는 계약에 합의에 도달했다. 거래는 완료됐다"라면서 "임대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유효하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PA Wire 연합뉴스
이어 "황의조도 이미 목적지를 받아들였으며 노팅엄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황의조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야고 사분쿠올루는 개인 SNS에 "알라냐스포르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 임대에 합의했다. 알라냐스포르는 황의조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로마노가 황의조의 임대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다시 다른 리그로 떠나게 됐다.
황의조는 노팅엄 소속이지만, 단 한 차례도 공식전을 치르지 못하고 총 네 번째 임대 생활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해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9-20시즌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정이 단축돼 6골에 그쳤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윙포워드로 나서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황의조는 두 번째 시즌부터 중도에 부임한 장 루이 가세 감독에 의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됐다. 그는 이때부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며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12골)에 성공했다. 지난 2021/22시즌엔 팀이 강등권에 떨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11골을 넣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보르도가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황의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낭트,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 프랑스 리그 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세 팀 모두 최소 8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이었다. 또한 독일의 마인츠, 포르투갈의 FC 포르투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였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황의조의 몸값은 지금보다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았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올림피아코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적설이 나왔던 것과 달리 새 팀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의 러브콜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황의조는 곧바로 임대 생활을 시작했다. 노팅엄 구단주인 에반겔로스 마라나키스가 소유한 그리스 명문 팀 올림피아코스 1년 임대를 떠났다. 같은 팀에 황인범이 있어 적응에 큰 무리가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수페르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그리스 FA컵을 포함해 공식전 12경기에 나서 득점 없이 도움 1개만 기록했다.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황의조는 다시 재임대를 추진했다. 하지만 그는 아예 다른 대륙으로의 이적을 추진해야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한 시즌 2개 클럽에서만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데, 황의조는 2022-2023시즌 보르도와 올림피아코스에서 경기를 소화했기 때문에 유럽 팀으로 이적한다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었다.
다만 리그 일정이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경우에는 3번째 클럽에서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이 있었기에, 황의조는 유럽이 아닌 춘추제로 운영되는 리그로 이적을 모색했고, 결국 K리그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엑스포츠뉴스DB
황의조는 지난해 2월 FC서울과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고 K리그1 2023시즌 18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에 반전을 노렸다. 여름에 다시 노팅엄으로 돌아간 그는 노츠 카운티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노팅엄 비공식 데뷔 골을 터뜨리며 이번엔 입지를 확보할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황의조는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명단 제외됐고 이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 3라운드 경기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봐야만 했다.
황의조는 결국 다시 임대를 선택했다.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 시티는 지난해 9월 2일, 이적시장 마지막 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남은 시즌 동안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한국 국가대표 황의조를 임대 영입했다. 그는 등번호 31번을 달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황의조는 노리치에서 다비드 바그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그는 챔피언십리그 17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17라운드와 18라운드에서 두 경기 연속 골을 넣었던 그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쉰 뒤, 1월 다시 노팅엄으로 임대 복귀했다.
노팅엄에는 이미 크리스 우드(32), 디보크 오리기(28), 타이워 아워니이(26), 호드리구 히베이루(18) 등 최전방 공격수들이 많은 상황이다. 우드와 아워니이가 각각 8골과 5골로 활약하면서 황의조가 있을 자리가 없었다.
프리미어리그에 도전했던 황의조는 현재 누누 산투 감독의 계획에서도 배제돼 네 번째 임대 팀을 찾았고 결국 튀르키예로 다시 떠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31세로 적지 않은 나이에 접어든 그의 커리어가 막판에 꼬이고 말았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SNS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노팅엄, 노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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