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이뤄졌다"...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눈물 흘린 브라질 차세대 스타! 음바페처럼 '할라 마드리드'까지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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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꿈이 이뤄졌다”
브라질의 신성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에서 밝힌 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드릭은 이제 레알 마드리드 선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6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10대 후반인 엔드릭은 브라질 내에서 큰 기대를 받는 차세대 스타다. 2006년생인 그는 만 16세의 어린 나이에 파우메이라스 1군에 데뷔했다. 엔드릭은 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53경기 14골 1도움으로 파우메이라스의 브라질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4시즌에는 2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발전 가능성을 보인 엔드릭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2년 12월 4,750만 유로(한화 약 714억 원)에 엔드릭 영입을 확정 지었다. 그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으로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엔드릭 입단식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자신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레알 마드리드 합류를 이뤄냈다는 사실에 크게 감격했다.
엔드릭은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어렸을 때 레알 마드리드 팬이었는데 이제 이 팀에서 뛰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이곳에 오고 싶었기에 내 기분을 설명할 말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졌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엔드릭은 “모두에게 감사하며 이제 다 같이 외쳐보자. 하나, 둘, 셋, 할라 마드리드(Hala Madrid)”로 마무리했다. 엔드릭은 킬리안 음바페처럼 ‘할라 마드리드’라고 말하며 입단 소감을 마쳤다.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등번호 16번을 받았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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