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강인 친정팀, 친선전서 주먹으로 얻어맞았다…英 2부 선수 열받아 얼굴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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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또 친선 경기에서 충돌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엔 이강인(PSG) 친정팀 RCD마요르카의 친선전에서 일어났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7일(한국시간) "마요르카와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간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주먹을 날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라리가 소속 마요르카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 이강인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던 클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마요르카에서 2년(2021~2023)을 뛰었던 이강인은 2022-23시즌 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올리며 생애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활약상에 힘입어 지난해 여름 프랑스 리그1 챔피언 파리 생제르맹(PSG)로 이적했다.
PSG로 이적한 후에도 이강인은 자신을 성장시켜 준 마요르카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 중에도 종종 친정팀을 방문했고, 이번 여름 휴가 때도 마요르카에서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마요르카가 최근에 치른 친선전에서 선수가 경기 도중 상대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사건이 벌어졌다는 소식은 관심을 이끌기 충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요르카는 27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훈련장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와 친선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는 후반 21분에 터진 다비드 로페즈의 결승골에 힘입어 마요르카가 1-0 승리를 거뒀다.
문제의 상황은 마요르카 미드필더 사무 코스타가 웨스트 브롬위치 미드필더 제이슨 몰럼비의 돌파를 태클로 막으면서 벌어졌다. 몰럼비는 코스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자 곧바로 신경전을 벌였는데, 언쟁을 주고 받던 두 선수는 갑자기 이마를 맞대면서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국 상황은 폭력 사태로 이어졌다. 몰럼비는 오른 주먹으로 코스타 얼굴에 주먹을 날렸고, 이후 두 선수는 엉킨 채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변에 있던 선수들은 물론이고 벤치에 있던 코치와 후보 선수들도 황급히 그라운드로 달려가 두 선수를 분리시켰다.
매체에 의하면 심판은 두 선수 모두에 레드카드를 꺼내며 퇴장을 명했다. 이후 몰럼비에게 얼굴을 가격 당한 코스타는 심판이 자신까지 퇴장을 시킨다는 사실에 격분해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경기장을 떠났다.
프리시즌에 열리는 친선전의 목적은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것이다. 또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피하기 위해 무리한 플레이는 피하는데 최근 친선전임에도 신경전을 벌이는 사태가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
첼시 수비수 리바이 콜윌도 잉글랜드 3부리그 클럽 렉섬과의 친선전에서 상대 선수가 어깨로 강하게 밀치자 멱살을 잡으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출했다. 또 피오렌티나 공격수 모이스 킨이 볼턴 원더러스와의 친선전에서 위험한 태클을 당하자 양 팀 선수들이 모여 신경전을 벌였다.
사진=스포츠바이블,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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