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이해인, 여자 싱글 8위…쇼트·프리 시즌 최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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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이해인이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74.15점, 예술점수 66.34점을 받아 총점 210.56점으로 최종 8위에 올랐다. 지난 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70.07점을 받은 이해인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40.49점을 획득, 쇼트와 프리스케이팅 합계 점수 모두 시즌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모음곡 1번‘에 맞춰 연기를 펼친 이해인은 첫 점프 과제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을 클린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0세의 이 선수는 남은 모든 점프 과제 역시 실수 없이 성공시켰고, 스핀 세 개와 마지막 스텝 시퀀스에서 최고 레벨인 레벨 4를 획득하며 기량을 뽐냈다.

함께 출전한 신지아는 쇼트프로그램 65.66점, 프리스케이팅 141.02점을 합산해 총점 206.68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41.02점)을 새로 쓴 신지아는 시즌 최고 기록(208.45점)에 1.77점 차로 근접했다.
리스트의 ‘내림가장조 사랑의 꿈 3번‘에 맞춰 연기한 신지아는 트리플 루프 착지 과정에서 흔들렸으나, 이후 점프 과제는 무난히 소화했다. 그는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최고 레벨을 받지 못했지만, 스텝 시퀀스와 기타 안무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지아의 프리스케이팅 기술점수는 75.05점, 예술점수는 65.97점으로 집계됐다.

앨리사 류(미국)는 총점 226.79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사카모토 가오리(일본)는 224.9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나카이 아미(일본)는 219.16점으로 동메달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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