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선수협, 10개 구단과 함께하는 유소년 클리닉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올해도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와 함께 유소년 야구 클리닉 '두드림'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두드림'은 지역 기반의 초등학교 4∼6학년 고학년 학생 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로야구 선수들이 직접 포지션별 교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두드림'은 지난 7일 롯데 자이언츠를 시작으로 3개월가량 진행되고, 매주 월요일마다 각 구단 홈구장에서 열린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는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 훈련하며 꿈을 키우는 모습에 정말 뿌듯하다. 나도 어릴 때 프로 선수들에게 배우고 싶었다. 이번 행사가 유소년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드림'은 14일(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21일(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5월 19일(kt wiz·수원 케이티위즈파크), 5월 26일(SSG 랜더스·인천 SSG랜더스필드), 6월 2일(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6월 9일(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6월 16일(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6월 23일(한화 이글스·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순으로 진행된다.
이달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 다이노스 클리닉은 구장 안전 점검 관계로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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