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서 반등 노리는 임성재 "퍼트 연습 많이 하고 있어요"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5 조회
- 목록
본문
6일(한국시간) 훈련 중인 미국 조지아주 TPC 슈가로프에서 만난 임성재는 "마스터스는 제게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가장 설레는 무대"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성재는 오는 10일부터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으며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에 임성재는 6년 연속 출전한다.
특히 임성재는 처음 출전한 2020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을 남겼다. 임성재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기도 하다.
"마스터스는 메이저 대회 중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는 대회가 아닌가 싶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고 말한 임성재는 "개인적으론 머릿속에 그려지는 포인트들이 있어서 내가 원하는 샷이 나오고 컨디션만 괜찮다면 기대해볼 수 있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지난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해 7위에 올랐던 임성재는 최근에는 다소 흔들리고 있다.
올해 초반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4위 안에 들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최근 5개 대회 중에선 두 차례 컷 탈락, 두 차례 60위대 순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특별히 안 되는 것은 없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특별히 큰 실수를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버디를 하자마자 보기를 기록하는 상황이 너무 쉽게 나와서 답답하기도 하다"면서 "해법을 빨리 찾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롱게임은 괜찮은 편인데 쇼트게임에서, 특히 웨지샷을 잘 붙여야 할 때 실수가 나온다거나 하는 게 최근 몇 경기에서 좋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오늘도 오전에 (연습) 하다가 밥 먹고 와서 또 했다"고 귀띔했다.
지난해 3개월 정도 퍼터 교체를 시도했다는 그는 여의치 않자 지금은 2020년 마스터스 준우승 때와 같은 모델로 라인 위치만 다른 퍼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마스터스 컷 탈락의 아쉬움도 털어내야 하는 그는 오거스타 내셔널의 9개 파 3홀을 돌며 경기를 펼치는 마스터스의 유명한 사전 행사인 '파3 콘테스트'도 올해는 건너뛰기로 했다.
임성재는 "대신 퍼트를 비롯해 연습을 더 하려고 한다"면서 "파3 콘테스트는 가족 행사 성격이 강한데, 아내와는 지난 2년 연속 함께 했고 다음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단 무리 없이 1∼2라운드를 치르고 싶고, 톱10에 들면 정말 감사할 것 같다"면서 "오거스타에서는 정말 정교해야 한다. 위기가 오더라도 더블보기까지 가지 않아야 하고, 버디를 할 수 있는 곳은 더 집중하며, 안정적으로 해야 할 때도 그 나름대로 전략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스터스서 반등 노리는 임성재 "퍼트 연습 많이 하고 있어요"
토토사이트추천 꽁머니 먹튀검증 스포츠뉴스 스포츠분석픽 토토사이트순위 먹튀검증사이트 배당 라이브맨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