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인 주장·박건우 투수조장 선임…KIA, 8일 日 고치 퓨처스 스프링캠프 돌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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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퓨처스 선수단이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로 향한다.
KIA는 2월 6일 “퓨처스 선수단이 2월 8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RS741편 다카마쓰행)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퓨처스 선수단은 3월 5일까지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서 캠프를 차리고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퓨처스 캠프 주장으로 선임된 내야수 황대인. 사진=김근한 기자 KIA 퓨처스팀 손승락 감독. 사진=김근한 기자이번 퓨처스캠프에는 손승락 퓨처스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 14명,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 등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퓨처스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2월 26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3경기, 일본 독립구단과 2경기(카가와 올리브, 토쿠시마 인디고삭스) 등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며 3월 5일 귀국 예정이다.
손승락 감독은 2월 5일 고치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MK스포츠와 만나 “1년 전 2월 1일 때 선수단을 소집하니까 몸 상태 100%가 아닌 선수들이 너무 많았다. 그냥 퓨처스 캠프가 시작된 뒤 몸을 만들려는 걸 보고 올해 캠프를 앞두고는 선수단에 확실히 공지했다. 2월 1일에 100%가 안 되면 고치 캠프로 데려가지 않겠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캠프 명단을 추리기 위해 8일에 출국하자고 구단에 제안했었다. 최종 명단도 어제(4일) 고심 끝에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 감독은 “어떻게 보면 구단에서 많은 돈을 투자해서 국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건데 100%가 안 된다는 건 프로 선수로서 준비가 안 됐다고 본다. 2월 1일에 선수들 몸 상태를 보니까 1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더라. 다들 준비를 잘해왔고 의욕이 넘치는 분위기다. 선수단 문화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지난해에 했었는데 시작부터 잘 풀리는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손승락 감독은 2월 8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리는 고치 캠프에서 단 한 명의 부상 낙오자 없이 돌아오길 희망했다. 손승락 감독은 퓨처스 스프링캠프 주장으로 황대인, 투수조장으로 박건우를 임명했다.
손승락 감독은 “투수 쪽에선 김사윤, 박건우, 성영탁 선수 등 몸 상태가 좋아 보인다. 야수 쪽에선 황대인 선수가 캠프 주장을 맡아 솔선수범한 행동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얼마 전에 제대한 권혁경 선수도 의욕이 넘치더라. 고치 캠프 동안 선수마다 장점을 어떻게 극대화할지 코치들과 소통하고 고민하려고 한다. 퓨처스리그 팀 성적보다는 1군에 올라갈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강도 높은 캠프 훈련이겠지만,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돌아오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퓨처스 스프링캠프 주장을 맡은 황대인도 “수술 재활이 예상 기간 내에 잘 이뤄져서 지금 몸 상태는 100%다. 방망이를 휘두르고 공을 던지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 감독님서 캠프 주장을 맡기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후배들도 나이와 관계없이 어른스럽고 성숙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퓨처스 캠프에 간다고 안 좋은 생각이 들진 않는다. 시작이 늦었을 뿐이지 끝에서 웃으면 된다. 여기서 잘 준비하면 언젠가 기회가 올 거니까 퓨처스 캠프에서 시작하는 걸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한다”라며 고치 캠프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KIA 타이거즈김근한 MK스포츠 기자
황대인 주장·박건우 투수조장 선임…KIA, 8일 日 고치 퓨처스 스프링캠프 돌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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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월 6일 “퓨처스 선수단이 2월 8일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 고치로 출국(RS741편 다카마쓰행)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퓨처스 선수단은 3월 5일까지 고치시 동부 야구장에서 캠프를 차리고 20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퓨처스 캠프 주장으로 선임된 내야수 황대인. 사진=김근한 기자 KIA 퓨처스팀 손승락 감독. 사진=김근한 기자이번 퓨처스캠프에는 손승락 퓨처스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 14명, 투수 13명, 포수 3명 내야수 7명, 외야수 3명 등 총 4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퓨처스캠프는 4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며, 체력 훈련과 기술 훈련, 전술 훈련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수단은 2월 26일부터 한화 이글스와 3경기, 일본 독립구단과 2경기(카가와 올리브, 토쿠시마 인디고삭스) 등 총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며 3월 5일 귀국 예정이다.
손승락 감독은 2월 5일 고치 스프링캠프 출국을 앞두고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MK스포츠와 만나 “1년 전 2월 1일 때 선수단을 소집하니까 몸 상태 100%가 아닌 선수들이 너무 많았다. 그냥 퓨처스 캠프가 시작된 뒤 몸을 만들려는 걸 보고 올해 캠프를 앞두고는 선수단에 확실히 공지했다. 2월 1일에 100%가 안 되면 고치 캠프로 데려가지 않겠다는 말이었다. 그래서 캠프 명단을 추리기 위해 8일에 출국하자고 구단에 제안했었다. 최종 명단도 어제(4일) 고심 끝에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 감독은 “어떻게 보면 구단에서 많은 돈을 투자해서 국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건데 100%가 안 된다는 건 프로 선수로서 준비가 안 됐다고 본다. 2월 1일에 선수들 몸 상태를 보니까 1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더라. 다들 준비를 잘해왔고 의욕이 넘치는 분위기다. 선수단 문화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지난해에 했었는데 시작부터 잘 풀리는 느낌”이라며 미소 지었다.
손승락 감독은 2월 8일부터 3월 6일까지 열리는 고치 캠프에서 단 한 명의 부상 낙오자 없이 돌아오길 희망했다. 손승락 감독은 퓨처스 스프링캠프 주장으로 황대인, 투수조장으로 박건우를 임명했다.
손승락 감독은 “투수 쪽에선 김사윤, 박건우, 성영탁 선수 등 몸 상태가 좋아 보인다. 야수 쪽에선 황대인 선수가 캠프 주장을 맡아 솔선수범한 행동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얼마 전에 제대한 권혁경 선수도 의욕이 넘치더라. 고치 캠프 동안 선수마다 장점을 어떻게 극대화할지 코치들과 소통하고 고민하려고 한다. 퓨처스리그 팀 성적보다는 1군에 올라갈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강도 높은 캠프 훈련이겠지만, 단 한 명의 부상자 없이 돌아오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퓨처스 스프링캠프 주장을 맡은 황대인도 “수술 재활이 예상 기간 내에 잘 이뤄져서 지금 몸 상태는 100%다. 방망이를 휘두르고 공을 던지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 감독님서 캠프 주장을 맡기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후배들도 나이와 관계없이 어른스럽고 성숙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 퓨처스 캠프에 간다고 안 좋은 생각이 들진 않는다. 시작이 늦었을 뿐이지 끝에서 웃으면 된다. 여기서 잘 준비하면 언젠가 기회가 올 거니까 퓨처스 캠프에서 시작하는 걸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한다”라며 고치 캠프를 향한 각오를 밝혔다.
사진=KIA 타이거즈김근한 MK스포츠 기자
황대인 주장·박건우 투수조장 선임…KIA, 8일 日 고치 퓨처스 스프링캠프 돌입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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