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DB 알바노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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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알바노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농구 원주 DB의 에이스 이선 알바노는 개인 기량이 뛰어난 선수보다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최고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바노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25점 6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85-76 승리를 이끌었다.
알바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난 항상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그건 자부심의 일종"이라며 "농구는 팀 스포츠라서 팀을 이기게 하는 선수가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선수가 가장 대단하고 위대한 선수다. 난 올 시즌 기복이 있었다"며 이런 기준대로라면 자신은 'KBL 최고 선수'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알바노는 올 시즌에도 정상급 가드로 활약 중이다.
평균 16.6점 5.8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 중인 개인 성적만 보면 허훈(kt), 김선형(SK), 양준석(LG) 등 상위권 팀 가드들보다 낫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 DB는 올 시즌 7위(22승 29패)까지 처졌다.
6위 안양 정관장(23승 27패)을 끌어 내리지 못하면 6강 플레이오프를 밟지 못하고 시즌을 끝내야 한다.
알바노는 올 시즌 팀 순위가 추락한 이유에 대해 "여러 문제가 있었고, (경기력) 기복도 있었다"며 "나만 해도 어제는 그다지 한 게 없지만 오늘은 20점 이상 득점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에 (DB에) 트레이드도 있었고, 내부적인 문제도 있었으니 이렇게 된 게 아닐까 한다"고 돌아봤다.
최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슈팅 가드 이관희도 이날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점 4방 포함,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이관희는 "내가 몇 경기를 쉬었는데, 그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풀타임을 뛴 이유에 대해선 "감독님의 의도를 모르겠지만 오늘은 내가 중간에 (이원석과) 싸운 것도 있고, 끝까지 경기를 책임지라고 하신 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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