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오반석, K리그2 부산으로…조성환 감독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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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2011년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에 입단한 오반석은 올해 프로 15년 차를 맞은 베테랑 중앙수비수다.
제주 입단 첫해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했으나 2012년 프로 데뷔 후 주축으로 활약하며 2017년 제주의 K리그1 준우승 등에 기여했다.
국가대표로는 2경기를 뛴 그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올랐다. 그해 9월 아랍에미리트(UAE) 알와슬로 이적했고, 2019년에는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해외 생활을 했다.
2020시즌엔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에 임대로 합류했고, 2021년에 완전 이적해 2024년까지 인천에서 활약했다.
오반석은 지난해까지 K리그1 통산 298경기에 출전해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오반석은 조성환 부산 감독과 인연도 깊다.
조 감독과 오반석은 제주에서 6년, 인천에서 5년을 합쳐 11년 동안 같은 팀에서 사제로 함께했다.
베테랑 수비수 오반석, K리그2 부산으로…조성환 감독과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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