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신예 강자도 ‘세계 최강’은 어쩌지 못했다···신진서, 왕싱하오 꺾고 난양배 결승 1국 승리,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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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신예 강자도 ‘세계 최강’은 어쩌지 못했다···신진서, 왕싱하오 꺾고 난양배 결승 1국 승리,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 ‘눈앞’

 

중국의 신예 강자도 ‘세계 최강’은 어쩌지 못했다···신진서, 왕싱하오 꺾고 난양배 결승 1국 승리,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 ‘눈앞’

 

농심신라면배에서 한국의 5연패를 이끈 세계 최강의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또 하나의 메이저 세계타이틀을 눈앞에 뒀다.

 

신진서는 26일 싱가포르의 만다린 오리엔탈 싱가포르 호텔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 3번기 1국에서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을 상대로 18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신진서는 남은 2·3국에서 1승만 추가하면 난양배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통산 8번째 메이저 타이틀을 차지하게 된다.

 

이날 백을 잡은 신진서는 중반까지 왕싱하오에 미세하게 끌려갔다. 하지만 왕싱하오가 우변 백돌 사냥에 나선 것은 신진서가 적절하게 받아치며 순식간에 형세를 역전시켰다.

 

기세를 탄 신진서는 이후 우하귀의 흑진을 헤집으며 성과를 냈고, 이후 하변에 뛰어든 흑돌에 맹공을 퍼부은 끝에 항서를 받아냈다.

 

신진서는 대국 후 “형세가 나빴지만 역전시켜서 다행”이라며 “2국에서는 흑을 잡게 되는데 강하게 둘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무리하기보다는 천천히 따라가는 느낌으로 두겠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진서가 우승에 한발 다가선 가운데 결승 2국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난양배 우승 상금은 25만 싱가포르달러(약 2억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0만 싱가포르달러(1억400만원)이다. 제한 시간은 세계대회 최초로 피셔(시간누적 방식)룰을 도입해 각자 2시간에 매 수 추가시간 15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제1회 난양배 휘황 바둑마스터스 1국에서는 조훈현 9단이 일본의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을 상대로 2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휘황 바둑마스터스는 조훈현·녜웨이핑·다케미야 마사키 9단이 출전해 3인 역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27일에는 녜웨이핑 9단과 다케미야 9단의 2국이 이어진다.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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