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도 주목 "'미성년 성희롱 소동' 이해인,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우승한 4대륙 대회에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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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도 주목 "'미성년 성희롱 소동' 이해인,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우승한 4대륙 대회에서 복귀전"
미성년 이성 후배에 대한 애정 행위 논란을 딛고 다시 태극 마크를 달고 빙판으로 돌아온 이해인(19·고려대). 2년 전 정상에 올랐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복귀전을 치른다.
일본 언론도 주목하는 이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21일 '음주 행위를 사과하고 성추행 소동에서 재기를 다짐하는 '김연아의 후계자'…궁금한 한국 언론의 평가 '우여곡절 끝에…' [피겨 4대륙 선수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해인이) '미성년 성희롱 소동'으로부터 재기를 맹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해인은 20일 서울 목동 아이스 링크에서 개막한 ISU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 출전한다. 2025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채연, 윤아선(이상 수리고) 등과 경쟁한다.
더 다이제스트는 "김연아의 후계자 중 1명으로 불렸던 19세 이해인이 빙판 무대로 돌아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2023년 사이타마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내 2연패를 장식한 사카모토 가오리와 함께 시상대에 선 이해인은 한국 빙상계를 대표하는 선수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의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고 소개했다.
다만 이해인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린 사연도 전했다. 이 매체는 "지난해 5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이해인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표팀 전지 훈련에서 다른 여자 선수와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됐다"면서 "아울러 미성년인 이성 후배 선수를 성추행한 충격적 사실도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해인에 대해 국가대표 자격 정지 3년 징계를 내렸다. 이해인은 음주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희롱 의혹에 대해서는 "피해 선수와 연인 관계였다"며 강하게 부정했고, 법적 공방 끝에 법원의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판결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와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더 다이제스트는 "4월 만 20살이 되는 젊은 스케이터에게 이번 대회가 중요한 복귀전임에는 틀림없다"면서 이해인이 20일 한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팬들을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각오도 전했다. 이어 "이해인의 웃는 얼굴을 보는 것은 오랜만"이라면서 "우여곡절 끝에 태극기를 달고 4대륙선수권에 출전하게 된 그는 선전을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이해인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현재 이해인은 일시적으로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지만 징계 무효 확인 소송 본안은 아직 진행 중이다. 과연 이해인이 일본 언론도 주목하는 복귀전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email protected]
日 언론도 주목 "'미성년 성희롱 소동' 이해인,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우승한 4대륙 대회에서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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