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튀르키예 전격 임대…'Here we go' 기자도 "황의조가 제안 수락"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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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황의조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꿈을 이루지 못하고 튀르키예로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가 노팅엄 포레트스트로부터 황의조를 임대하는 계약에 합의에 도달했다. 거래는 완료됐다"라면서 "임대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유효하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도 이미 목적지를 받아들였으며 노팅엄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황의조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야고 사분쿠올루는 개인 SNS에 "알라냐스포르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 임대에 합의했다. 알라냐스포르는 황의조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로마노가 황의조의 임대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다시 다른 리그로 떠나게 됐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SNS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앞서 황의조는 유럽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던 프랑스로 돌아갈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레키프는 지난달 31일 "몽펠리에는 공격 보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얀 카라모와 황의조를 영입해 캘빈 예보아 임대 취소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라며 "리그1에서 뛰어본 카라모와 황의조가 영입 목표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황의조가 프랑스로 돌아올 거라고 전했다.
매체는 "캉, 보르도에서 뛰었던 카라모는 이번 시즌 토리노에서 줄어든 출전 시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황의조 역시 보르도에서 뛰었으나 노리치 시티에서 6개월간 임대를 보낸 후 올 겨울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해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9-20시즌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정이 단축돼 6골에 그쳤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윙포워드로 나서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황의조는 두 번째 시즌부터 중도에 부임한 장 루이 가세 감독에 의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됐다. 그는 이때부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며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12골)에 성공했다. 지난 2021/22시즌엔 팀이 강등권에 떨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11골을 넣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보르도가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황의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낭트,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 프랑스 리그 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세 팀 모두 최소 8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이었다. 또한 독일의 마인츠, 포르투갈의 FC 포르투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였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황의조의 몸값은 지금보다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적설이 나왔던 것과 달리 새 팀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의 러브콜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이 계약에 노팅엄 구단주가 자국에서 운영하는 명문 팀 올림피아코스로 한 시즌 임대 이적을 했다. 황인범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해 두 선수가 함께 공격 상황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기대와 달리 프랑스 정상급 골잡이였음에도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후보로 밀려났다. 그리스 국내 컵대회에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적을 추진하는 동안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실전 감각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조건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긴 했지만 초반 부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노팅엄으로 복귀해서도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올림피아코스 임대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보르도에서 주전 공격수로서 보여줬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에 나와도 전반적인 영향력이 좋지 않았다. 1월까지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의 선택은 K리그 리턴이었다. 성남 시절 은사 안익수 감독이 이끌던 FC서울로 6개월 단기 임대를 떠났다. 서울에서는 반등에 성공했다. 안익수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하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많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력에 크게 기여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프리시즌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친선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팅엄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친선전을 무려 7경기나 계획했는데, 황의조는 이중 6경기를 출전했다. 특히 지난달 15일에 열렸던 프리시즌 친선전 첫 경기인 노츠 카운티(4부)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황의조는 투입된 지 1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한 황의조는 바로 다음 경기였던 19일 발렌시아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노팅엄은 0-1로 패했다.
이후 레반테, 리즈 유나이티드, 그리고 PSV전까지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교체 자원으로 뛰었다. 지난 3일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의 친선전에서 다시 선발로 출격해 약 83분을 소화했지만 또다시 침묵하면서 0-5 대패를 막지 못했다.
스타드 렌과의 친선전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황의조는 지금까지 쭉 교체라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지막 친선전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팬들을 긴장하게 했고, 결국 시즌 개막 후에도 쭉 명단 제외되다가 결국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노리치에서는 어느 정도 출전 기회를 가져갔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11월 A매치 일정이 끝난 후 복귀전이었던 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5경기 만인 12월 24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허더스필드전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지난 1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이후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임대 계약이 조기 종료 됐다.
이후 불법촬영 혐의 조사로 국내에 소환됐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끝난 상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의) 출국금지 조치가 28일 만료됐는데 연장하지 않았다"며 "지난 25일 황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했고 관련자 진술과 그간 확보된 증거 자료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만간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황씨를 전격 출국금지 한 바 있다. 당시 소속팀으로 돌아가려던 황의조 측은 출국금지 조치에 반발해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황의조는 작년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은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황의조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의조와 황의조 측 법무법인의 변호사 김모씨는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하면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2일 황의조를 소환해 10시간가량 비공개 조사를 진행했다. 황의조는 지난 15일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황의조의 법무법인은 지난해 11월 입장문에서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해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선수 생명 최대 위기를 맞은 황의조다. 우선 태극마크부터 박탈당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11월 28일 회의를 통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에 대해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윤남 윤리위원장은 당시 "국가대표 선수는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런 면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8일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협회의 처분대로 황의조의 이름은 없었다. 대체 공격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등 기존 공격수 2명만 뽑혔다.
노팅엄 구단 재정 상황도 좋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버전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다. EPL 사무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팅엄과 에버턴이 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두 구단은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구단 운영에서 기준치 이상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PSR 규정에 따르면 EPL 구단은 세 시즌 동안 총손실액 1억500만 파운드(약 1770억원)를 넘겨선 안 된다. EPL 사무국은 노팅엄, 에버턴이 이 기준치를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규정에 따라 두 구단은 14일 이내에 EPL에 공식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최대 12주 동안 청문회를 거친다. EPL 산하 별도 위원회가 벌금 또는 승점 삭감의 징계를 내릴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노팅엄에 허용된 손실은 1억500만 파운드보다 낮다. 노팅엄은 2021-2022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리그(2부)에 있었기 때문이다.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챔피언십리그에 속했던 노팅엄은 지난 세 시즌 동안 손실 6100만 파운드(약 1024억원)를 기록했다. 챔피언십리그에서 두 시즌간 각각 1300만 파운드(약 218억원), 1부리그로 돌아온 2022-2023시즌 3500만 파운드(약 587억원)를 떠안았다.
노팅엄은 승격 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2억5000만 파운드(약 4198억원)를 이적료로 지출해 위험을 안고 있었다. 부담을 덜기 위해 브레넌 존슨을 토트넘 홋스퍼로 보내면서 4750만파운드(약 798억원)의 이적료 수익을 얻기도 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승점 삭감의 징계를 받을 경우 노팅엄은 강등을 각오해야 한다. 노팅엄은 2022-2023시즌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엔 16위(5승5무11패·승점 20)를 기록 중이다. 이미 강등권(18∼20위)과 가까운 상황이다.
현재 기준, 만약 징계에 의해 승점 10이 깎일 경우 시즌 승점은 반토막이 나 10점이 된다. 리그 최하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2승3무15패·승점 9)보다 고작 승점 1 앞서게 되며 강등권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다.
구단 재정 회복을 위해 선수들을 대거 처분할 수도 있다. 입지가 불확실하고, 팀에 합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가 방출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이때 몽펠리에의 관심 보도가 나오면서 유럽 무대 시작을 알렸던 프랑스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될지 주목 받게 됐으나 이적시장이 종료되면서 이적은 불발됐다.
노팅엄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라 이대로라면 남은 반 시즌을 벤치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았던 황의조에게 알라냐스포르가 접근했다. 튀르키예 리그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럽 빅리그와 달리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황의조가 알라냐스포르에서 유럽 무대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알라냐스포르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14위에 그치고 있다. 리그 24경기를 치러 단 26골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황의조가 알라냐스포르의 빈곤한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노리치
황의조, 튀르키예 전격 임대…'Here we go' 기자도 "황의조가 제안 수락"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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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황의조가 프리미어리그 데뷔 꿈을 이루지 못하고 튀르키예로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가 노팅엄 포레트스트로부터 황의조를 임대하는 계약에 합의에 도달했다. 거래는 완료됐다"라면서 "임대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유효하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의조도 이미 목적지를 받아들였으며 노팅엄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황의조의 임대 이적이 임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튀르키예 축구 소식에 정통한 야고 사분쿠올루는 개인 SNS에 "알라냐스포르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 임대에 합의했다. 알라냐스포르는 황의조와 공식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이어 로마노가 황의조의 임대 이적 소식을 전하면서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데뷔라는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다시 다른 리그로 떠나게 됐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로마노 SNS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앞서 황의조는 유럽 무대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던 프랑스로 돌아갈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레키프는 지난달 31일 "몽펠리에는 공격 보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얀 카라모와 황의조를 영입해 캘빈 예보아 임대 취소로 생긴 공격진 공백을 메우고자 한다"라며 "리그1에서 뛰어본 카라모와 황의조가 영입 목표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황의조가 프랑스로 돌아올 거라고 전했다.
매체는 "캉, 보르도에서 뛰었던 카라모는 이번 시즌 토리노에서 줄어든 출전 시간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황의조 역시 보르도에서 뛰었으나 노리치 시티에서 6개월간 임대를 보낸 후 올 겨울 노팅엄 포레스트로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2019년 여름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로 이적해 유럽 무대 도전을 시작했다.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19-20시즌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정이 단축돼 6골에 그쳤다. 또한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아닌 측면 윙포워드로 나서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황의조는 두 번째 시즌부터 중도에 부임한 장 루이 가세 감독에 의해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됐다. 그는 이때부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며 유럽 무대 진출 이후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12골)에 성공했다. 지난 2021/22시즌엔 팀이 강등권에 떨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11골을 넣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보르도가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되자 황의조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낭트,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등 프랑스 리그 팀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세 팀 모두 최소 8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지불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들이었다. 또한 독일의 마인츠, 포르투갈의 FC 포르투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였다. 경쟁이 치열해지면 황의조의 몸값은 지금보다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 초반부터 이적설이 나왔던 것과 달리 새 팀 찾기에 난항을 겪었던 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팀 노팅엄의 러브콜을 받고 이를 수락했다. 이 계약에 노팅엄 구단주가 자국에서 운영하는 명문 팀 올림피아코스로 한 시즌 임대 이적을 했다. 황인범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해 두 선수가 함께 공격 상황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기대와 달리 프랑스 정상급 골잡이였음에도 한 수 아래로 평가받은 올림피아코스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후보로 밀려났다. 그리스 국내 컵대회에선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적을 추진하는 동안 훈련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고, 실전 감각도 끌어올리지 못했다. 이적시장 막바지에 올림피아코스 임대를 조건으로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하긴 했지만 초반 부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노팅엄으로 복귀해서도 주전을 차지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
올림피아코스 임대는 결국 실패로 끝났다. 보르도에서 주전 공격수로서 보여줬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에 나와도 전반적인 영향력이 좋지 않았다. 1월까지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득점은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의 선택은 K리그 리턴이었다. 성남 시절 은사 안익수 감독이 이끌던 FC서울로 6개월 단기 임대를 떠났다. 서울에서는 반등에 성공했다. 안익수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하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많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력에 크게 기여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후 노팅엄으로 복귀한 황의조는 프리시즌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친선 경기에도 꾸준히 출전하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노팅엄은 이번 여름 프리시즌 기간 동안 친선전을 무려 7경기나 계획했는데, 황의조는 이중 6경기를 출전했다. 특히 지난달 15일에 열렸던 프리시즌 친선전 첫 경기인 노츠 카운티(4부)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출전한 황의조는 투입된 지 1분 만에 득점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한 황의조는 바로 다음 경기였던 19일 발렌시아전에서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노팅엄은 0-1로 패했다.
이후 레반테, 리즈 유나이티드, 그리고 PSV전까지 3경기 연속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교체 자원으로 뛰었다. 지난 3일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과의 친선전에서 다시 선발로 출격해 약 83분을 소화했지만 또다시 침묵하면서 0-5 대패를 막지 못했다.
스타드 렌과의 친선전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황의조는 지금까지 쭉 교체라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마지막 친선전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아예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면서 팬들을 긴장하게 했고, 결국 시즌 개막 후에도 쭉 명단 제외되다가 결국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노리치에서는 어느 정도 출전 기회를 가져갔다.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리그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11월 A매치 일정이 끝난 후 복귀전이었던 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5경기 만인 12월 24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허더스필드전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지난 1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이후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하며 임대 계약이 조기 종료 됐다.
이후 불법촬영 혐의 조사로 국내에 소환됐다가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지만 사실상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끝난 상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9일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의) 출국금지 조치가 28일 만료됐는데 연장하지 않았다"며 "지난 25일 황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했고 관련자 진술과 그간 확보된 증거 자료도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만간 결론을 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의조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이 있는 영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6일 황씨를 전격 출국금지 한 바 있다. 당시 소속팀으로 돌아가려던 황의조 측은 출국금지 조치에 반발해 '과잉 수사로 소속 팀에서 무단 이탈했다'는 내용의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황의조는 작년 6월 황씨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씨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네티즌을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경찰은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황의조의 불법 촬영 정황을 포착해 그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황의조와 황의조 측 법무법인의 변호사 김모씨는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하면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혐의(성폭력처벌법 위반)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2일 황의조를 소환해 10시간가량 비공개 조사를 진행했다. 황의조는 지난 15일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황의조의 법무법인은 지난해 11월 입장문에서 불법촬영 의혹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언급해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사건으로 선수 생명 최대 위기를 맞은 황의조다. 우선 태극마크부터 박탈당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해 11월 28일 회의를 통해 "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황의조에 대해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윤남 윤리위원장은 당시 "국가대표 선수는 고도의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고 국가대표의 명예를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고, 그런 면에서 본인의 사생활 등 여러 부분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DB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28일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협회의 처분대로 황의조의 이름은 없었다. 대체 공격수 선발 여부에 관심이 쏠렸으나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등 기존 공격수 2명만 뽑혔다.
노팅엄 구단 재정 상황도 좋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버전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을 위기다. EPL 사무국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팅엄과 에버턴이 리그의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두 구단은 2019-2020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구단 운영에서 기준치 이상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PSR 규정에 따르면 EPL 구단은 세 시즌 동안 총손실액 1억500만 파운드(약 1770억원)를 넘겨선 안 된다. EPL 사무국은 노팅엄, 에버턴이 이 기준치를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규정에 따라 두 구단은 14일 이내에 EPL에 공식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최대 12주 동안 청문회를 거친다. EPL 산하 별도 위원회가 벌금 또는 승점 삭감의 징계를 내릴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에 의하면 노팅엄에 허용된 손실은 1억500만 파운드보다 낮다. 노팅엄은 2021-2022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리그(2부)에 있었기 때문이다.
2020-2021시즌, 2021-2022시즌 챔피언십리그에 속했던 노팅엄은 지난 세 시즌 동안 손실 6100만 파운드(약 1024억원)를 기록했다. 챔피언십리그에서 두 시즌간 각각 1300만 파운드(약 218억원), 1부리그로 돌아온 2022-2023시즌 3500만 파운드(약 587억원)를 떠안았다.
노팅엄은 승격 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해 2억5000만 파운드(약 4198억원)를 이적료로 지출해 위험을 안고 있었다. 부담을 덜기 위해 브레넌 존슨을 토트넘 홋스퍼로 보내면서 4750만파운드(약 798억원)의 이적료 수익을 얻기도 했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승점 삭감의 징계를 받을 경우 노팅엄은 강등을 각오해야 한다. 노팅엄은 2022-2023시즌 오랜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해 극적인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엔 16위(5승5무11패·승점 20)를 기록 중이다. 이미 강등권(18∼20위)과 가까운 상황이다.
현재 기준, 만약 징계에 의해 승점 10이 깎일 경우 시즌 승점은 반토막이 나 10점이 된다. 리그 최하위인 셰필드 유나이티드(2승3무15패·승점 9)보다 고작 승점 1 앞서게 되며 강등권의 중심에 자리하게 된다.
구단 재정 회복을 위해 선수들을 대거 처분할 수도 있다. 입지가 불확실하고, 팀에 합류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황의조가 방출 대상에 오를 가능성도 적지 않았다.
이때 몽펠리에의 관심 보도가 나오면서 유럽 무대 시작을 알렸던 프랑스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될지 주목 받게 됐으나 이적시장이 종료되면서 이적은 불발됐다.
노팅엄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라 이대로라면 남은 반 시즌을 벤치에서 보낼 가능성이 높았던 황의조에게 알라냐스포르가 접근했다. 튀르키예 리그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유럽 빅리그와 달리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황의조가 알라냐스포르에서 유럽 무대 도전을 이어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알라냐스포르는 2023-24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14위에 그치고 있다. 리그 24경기를 치러 단 26골로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황의조가 알라냐스포르의 빈곤한 득점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알라냐스포르 임대 이적을 눈 앞에 뒀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에 따르면 알라냐스포르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황의조 임대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될 예정이며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 황의조도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노팅엄을 떠나게 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노리치시티
사진=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DB, 노리치
황의조, 튀르키예 전격 임대…'Here we go' 기자도 "황의조가 제안 수락"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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