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두바이 대회 16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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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사발렌카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4천963달러)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클라라 타우손(38위·덴마크)에게 0-2(3-6 2-6)로 졌다.
1월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한 사발렌카는 지난주 WTA 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 2회전에서 탈락했고 이번 대회에서는 3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카타르 대회와 이번 대회 1회전은 모두 부전승으로 통과했기 때문에 최근 네 경기 성적이 1승 3패에 그쳤다.
코코 고프(3위·미국)는 2회전에서 탈락했고, 자스민 파올리니(4위·이탈리아)와 제시카 페굴라(5위·미국) 역시 3회전에서 패하는 등 상위 1∼5번 시드 중에서는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만 8강에 안착했다.
시비옹테크는 미라 안드레예바(14위·러시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사발렌카, 두바이 대회 16강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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