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배 5연패 도전' 한국, 박정환 9단 출격…日 시바노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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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5연패 도전' 한국, 박정환 9단 출격…日 시바노와 대결
(상하이=뉴스1) 김도용 기자 =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5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바둑이 네 번째 주자 박정환 9단을 내세운다.
박정환 9단은 18일 오후 3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의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일본의 마지막 주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제26회 농심신라면배 제11국을 치른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을 대표하는 기사 5명씩 출전해 3라운드까지 연승전을 진행, 최종 생존하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5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에서는 설현준 9단과 김명훈 9단, 신민준 9단이 탈락하면서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이 남았다.
신진서 9단과 박정환 9단은 최근 국내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강자다. 둘 다 농심배에서 통산 16승씩을 기록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 기대가 크다.
둘 중 먼저 박정환 9단이 나선다. 전기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경기 만에 탈락한 박 9단은 올해는 다른 결과를 다짐하고 있다.
박정환 9단은 "컨디션은 평소와 다르지 않다"면서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정환 9단은 시바노 9단과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2020년 이후에는 2승 2패로 팽팽해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박정환 9단에 앞서 유창혁 9단은 같은 장소에서 다케미야 마사키 9단(일본)과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8국을 치른다.
지난 2023년 신설된 '시니어 바둑 삼국지' 농심백산수배는 한국, 중국, 일본이 1969년 이전에 출생한 시니어 프로기사 4명씩 팀을 구성해 연승전으로 패권을 다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유창혁 9단과 다케미야 9단 모두 한국과 일본의 마지막 주자로, 여기서 패하는 국가는 탈락하게 된다. 중국은 첫 번째로 나선 루이나이웨이 9단이 5연승을 기록, 3명이 남은 상황이다.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이 2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유창혁 9단이 4연승을 기록해야 한다.
유창혁 9단은 다케미야 9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있지만 가장 최근에 격돌했던 2023년 월드 바둑 챔피언십에서는 패했다.
김도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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