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하윤, 스페인 주니어 테니스 대회 2주 연속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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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유망주 손하윤(씽크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스페인 주니어 대회에서 2주 연속 복식 정상에 올랐다.
손하윤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ITF 스페인 국제주니어대회(J100) 여자 복식 결승에 마리나 가텔(스페인)과 한 조로 출전해 엘리자베스 에번스(영국)-페르난데스 링컨(멕시코) 조를 2-0(6-4 7-6<7-0>)으로 제압했다.
2007년생 손하윤은 가텔과 함께 지난주 대회에서도 복식 우승을 합작, 2주 연속 복식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스페인에서 테니스 유학 중인 손하윤은 현지 체계적인 시스템과 수준 높은 경쟁 속에서 지난해 11월에도 스페인 국제 주니어 대회 복식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손하윤은 주니어 세계 랭킹 단식 243위에 올라 있다.
손하윤, 스페인 주니어 테니스 대회 2주 연속 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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