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세리에A AC밀란 vs 크레모네

AC 밀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상당한 전력 보강을 단행하며 개막 준비를 마쳤다. 사무엘레 리치, 루카 모드리치, 아르돈 야샤리와 같은 미드필더를 동시에 보강하면서 중원에 안정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가져왔고, 수비 라인에도 코니 데 윈터, 자카리 아테카메를 영입하여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피에트로 테라차노의 합류로 마이크 마냥이 부상 복귀 후에도 안정적으로 출전 경쟁을 이어갈 환경을 마련하였다. 다만 최전방에서는 알바로 모라타가 임대로 팀을 떠났고, 무엇보다 핵심 공격수 라파엘 레앙이 최근 근육 부상으로 크레모네세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레앙이 코파이탈리아 경기에서 득점 직후 부상으로 이탈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노아 오카포르,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더 많은 공격 분담을 해야 하는 분위기다. 마냥의 복귀는 수비 안정에 도움이 되지만, 레앙의 부재는 곧 공격의 폭발력이 줄어드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 전체 전력 밸런스가 조정되는 모습이다. 알레그리 감독은 첫 공식 경기였던 코파이탈리아에서 3-5-2 전술을 가동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으나, 이번 리그 개막전은 전방 옵션에 대한 고민이 불가피하다.

크레모네세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비데 니콜라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전력 체계를 다잡기 시작했다. 크레모네세는 AC 밀란으로부터 필리포 테라차노와 워렌 본도를 임대로 영입하여 수비와 중원을 동시에 보강하였고, 마르코 실베스트리까지 골키퍼 자원으로 확보하며 안정감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부상이나 징계로 인한 결장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는 리그 개막 직전 구단 입장에서 상당한 호재라 할 수 있다. 더불어 공격진 보강을 위해 다니 모타의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인데, 이는 확정될 경우 이후 시즌 전략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움직임이다. 코파이탈리아 직전 경기에서 크레모네세는 팔레르모를 상대로 득점 없이 승부차기 끝에 패배하며 탈락했는데, 경기 내내 수비적으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지만 공격 전개에서 날카로움 부족이 드러났다. 니콜라 감독은 전임자 시절보다 더 단단한 수비 조직력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중원 장악으로 흐름을 차단하는 전술적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크레모네세는 상대적으로 경험과 기량에서 밀리는 측면이 많으며, 밀란의 다채로운 미드필더 라인업을 상대로 공수 밸런스를 끝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다.

이번 맞대결에서 핵심 변수는 AC 밀란의 공격 라인 변화와 크레모네세의 수비 유지력이다. 밀란은 홈 어드밴티지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으며, 모드리치와 리치가 주도하는 중원 운영은 단순히 점유율 확보에 그치지 않고 공격진에 지속적으로 기회를 공급할 동력이 될 것이다. 다만 라파엘 레앙의 결장은 밀란이 공격에서 직선적인 돌파와 마무리에서 날카로움이 떨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풀리시치와 히메네스가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대신할 수 있을지가 승부처가 될 것이다. 크레모네세는 수비 라인을 촘촘히 구성해 상대 공격을 지연시키며 버티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지만, 중반 이후 체력 저하가 발생하면 중원 압박에서 한계를 드러낼 수 있고 이는 곧 결정적인 공간을 밀란에게 내어줄 수 있다. 리그 개막전이라는 특성상 양 팀 모두 신중하게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결국 더 안정된 전력을 갖춘 밀란이 경기 후반 교체 자원을 통해 활로를 찾으며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조직력과 경험에서 앞서는 밀란이 크레모네세의 수비를 뚫어내며 반드시 승리를 손에 넣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AC 밀란의 1-0 승리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홈팀 승 ⭐⭐⭐

* 홈팀 핸디캡 무 ⭐⭐

* 언더 ⭐⭐⭐

# 전체 폴더 중 가장 추천드리는 상품

-> 홈팀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