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17일 아시안컵 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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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17일 아시안컵 2경기


AFC 아시안컵 1월 16일 태국 : 키르기스스탄 

◈태국

동남아 팀들이 한국 감독을 선임한 최근의 트렌드와 달리 친일본 성향답게 일본 출신 이시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나섭니다. 베트남의 성공을 지켜보며 축구에 투자를 많이 했지만 작년 이후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방콕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아시아권에서 경쟁력 있는 팀들이 많지만 국대 경기력은 기복이 큽니다. 그래도, 분마탄과 유엔, 수키잇탐마쿨등 핵심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이번 대회에 나설 수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대회를 앞두고 나선 평가전에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 분패하긴 했지만 베트남 상대로 승리했고 시리아에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아크마토프와 코즈마에프등 맨마킹 능력은 물론이고 조직력도 갖춘 수비 라인이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고 슈쿠로프의 수비 보호도 탄탄했습니다.


◈코멘트

접전을 봅니다. 태국은 분마탄과 수키잇탐마쿨등 측면에서 빠른 발을 앞세워 돌파로 기회를 만들 선수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전방에 나서 확실하게 골을 넣어줄 9번 유형의 선수는 부족합니다. 슈쿠로프와 무사베코프등이 중원에 나서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며 경기를 운영할 키르기스스탄이 승점 1점을 따낼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키르기스스탄 승

[[U/O]] : 2.5 언더 ▼


AFC 아시안컵 1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 오만 

◈사우디

일본과 한국을 제외하면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입니다. 월드컵에서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를 유일하게 제압하기도 했고 자국 리그의 성공 속에 국대도 같이 성장했습니다. 알힐랄과 알나스르, 알이티하드등 아시아 최강 클럽에 속한 선수들의 경기력 상승이 특히 눈에 보입니다. 최근 평가전과 월드컵 예선등에서는 5경기 연속 무실점에 성공했는데 알 말키와 칸노, 알하산등 중앙 미드필더들이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오만

최근 서아시아에서 사우디와 이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를 위협하는 팀으로 성장했습니다. 다른 서아시아 팀들과 마찬가지로 끈적끈적한 수비를 중심으로 역습 완성도도 높은 팀입니다. 최근 평가전에서는 아랍에미리트를 제압했는데 초반 선제골이 나왔고 85분 이상을 버티며 승리했습니다. 알브라이키와 알암리, 알카비등 최종수비가 매우 안정적입니다.


◈코멘트

사우디의 승리를 봅니다. 오만도 알 가사니가 최전방에 나서 사우디 상대로 골을 노릴 것입니다. 그러나, 측면 전력은 아무래도 사우디에 비해 떨어집니다. 알 셰흐리와 알함단, 알무왈라드등이 경기 내내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 사우디가 찾아올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사우디 승

[[핸디]] : -1.0 무승부

[[핸디]] : +2.5 오만 승

[[U/O]] : 2.5 언더 ▼


AFC 아시안컵 1월 17일 레바논 : 중국


◈레바논

카타르에게 대패를 기록입니다. 상대의 실수로 인해서 찬스가 없지는 않았지만, 노쇠화된 마툭 필두의 공격진이 이를 전혀 해결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그 이외에는 스로인 상황이 아니면, 변변한 찬스 자체를 만들지 못하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일단 레바논이 보여주는 수비가 전반전에는 좋았지만, 45분 이후로는 실수와 상대의 순간 스피드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도 상당히 많이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중국

골키퍼의 선방 쇼가 아니었더라면 타지키스탄에게 졌을 것 입니다. 그래도 피지컬 위주의 수비적인 운영으로 결국 무실점을 만들어낸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부부입니다. 우레이를 비롯한 공격진의 결정력이 썩 좋은 모습은 아니었지만, 6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 슈팅으로 이어가는 등, 그나마 공격에서의 효율은 중국이 더 좋기도 했습니다. 일단 패하면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보수적으로 임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상태라면 효율이 조금이라도 높은 쪽이 유리합니다.


◈코멘트

중국이 신승하는 양상을 기대하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일단 1차전에서 보여준 효율에서는 중국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물론 두 팀이 패하면 위험해지는 상황. 때문에 두 팀이 모두 보수적으로 가면서 한 골 차이의 승리를 노리고 있을 가능성은 높아보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중국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AFC 아시안컵 1월 17일 타지키스탄 : 카타르

◈타지키스탄

중국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결정력은 최악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17개의 슈팅을 뿌렸지만, 이를 골문으로 보낸 것은 3개에 불과한 상황이었습니다. 카타르의 수비진이 실책이 꽤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하지만, 이런 결정력이라면 한 골 이상의 면모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오히려 1차전에서는 중국의 슈팅 6개 중 4개를 유효로 허용하는 등, 공격 효율은 중국이 더 좋았다고 볼 여지가 있습니다.


◈카타르

45분까지는 레바논의 단단함을 잘 공략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 골이 터지자, 레바논을 체급으로 눌러버리는 모습입니다. 월드컵에서야 부진했지만, 아시아 내에서는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상당히 긍정적이었습니다. 물론 실점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 것은 아쉬웠을지라도, 상대의 압박으로 인해 생기는 체력적인 부담과 좋지 못했던 결정력은 카타르에게 도움이 될 것 입니다.


◈코멘트

카타르가 우세할 것 입니다. 일단 1차전에서 보여준 타지키스탄의 경기력이야 좋았지만, 결국 결정력 차이가 큽니다. 카타르가 체급으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모습은 꽤 인상깊게 볼 여지는 충분했고, 타지키스탄의 압박으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도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 입니다. 그나마 카타르도 수비 상황에서의 실책이 많았다는 점이 변수라면 변수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카타르 승

[[핸디]] : -1.0 카타르 승

[[핸디]] : +2.5 타지키스탄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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