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동안 지구에 ‘가짜 달’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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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지난달 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있는 미 항공우주국(NASA) 지원 시설 ‘소행성 충돌 최종 경보시스템’(ATLAS) 천문대에서 소행성 ‘2024 PT5’를 처음으로 발견했다. 이 소행성의 지름은 약 37피트(약 11m) 정도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소행성은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약 10배인, 지구에서 420만㎞ 떨어진 궤도를 돌게 된다. 다만 지구를 한 바퀴 돌지는 않고, 말굽 모양으로 공전하다가 태양의 중력이 더 강해지는 지점에서 지구 궤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문학계에서 지구 중력장 내로 들어와 지구 주위를 공전하는 소행성은 ‘미니 달’로 불린다. 2020년에는 소행성 ‘2020 CD3’이 지구 주위를 돌다 이탈한 바 있다. 하지만 소행성이 미니 달이 되려면 지구 중력에 잡히기에 적합한 속도와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므로 흔한 현상은 아니라고 천문학자들은 설명했다. 소행성이 미니 달이 되려면 시속 3600㎞ 미만의 속도로 움직이며 지구에서 450만㎞ 이내에 들어와야 한다. 수 개월 내 기간 동안 지구를 공전하는 미니 달은 10년 안에 수 차례 발생하고, 1년 이상 공전하는 미니 달은 10∼20년 주기로 나타나는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61078?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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