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가장 많은 예산이 들어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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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생각할거임



당연히 당대 최고의 과학자와 전쟁을 종결시킨 핵무기를 만들었으니 그렇게 생각할만 하다










하지만 2차대전 당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된 단일 프로젝트는 B-29 개발로 약 30억달러가 투입됨

(맨해튼 프로젝트는 20억달러가 투입되었음)






뭔 폭격기 하나 개발하는데 그런돈이 들었냐 할수 있는데



B-29는 당시 최첨단기술이 총동원된 기체로



기존 폭격기는 밀폐된 객실이 아니라서 승무원들은 추위에 고통받았지만

B-29는 현대의 여객기처럼 처음부터 여압실을 고려하여 설계되어 따듯하게 임무를 수행했으며




 보기만해도 답답해지는 볼터렛 대신 중앙제어식 리모컨 포탑을 사용하여 기체 안에서 조준할 수 있었고

이를 제어하기 위해 원시적인 컴퓨터가 탑재되었음



덕분에 사수가 조준기의 조준점을 타겟에 맞추고 조준점 밖의 원 둘레를 적기 날개에 맞추면 

적기의 거리와 속도, 고도에 따른 대기밀도, 기온과 항공기의 속도, 중력, 탄도를 모두 계산하여 터렛의 실제 사격 위치를 맞춰주는 역할을 했다


기체 성능 또한 3만 피트가 넘는 최대고도, 5,000km가 넘어가는 작전행동반경, 최대속도가 570km/h, 순항속도 350km/h로 당시 폭격기중 최고였으며


2200마력(1640kW)에 달하는 18기통 공랭식 성형엔진 4개가 들어감

문제는 엄청난 성능만큼 수명도 처참하여 75시간 사용하면 엔진을 통째로 분해하여 정비 해야했음

그외에도 진보된 오토파일럿 장치를 갖추어 장거리비행에 장점이 있었음


이렇게 개발된 B-29는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투입되어 


개발목적인 일본 본토 폭격를 성공적으로 해냈고
세계 최초로 핵폭탄을 투하한 폭격기란 타이틀을 얻게됨


한국전쟁에도 투입되어 2차대전 유럽전선에 투하된 폭탄보다 많은 양을 북한에 퍼부는 활약을 하였고 원산폭격이란 단어를 만든게 이놈이다

하지만 기존 전투기와 차원이 다른 MIG-15가 출현하자 많은 피해를 입어 야간에만 폭격하는식으로 임무가 변경되었다





종전 이후 제트기시대의 도래와 엔진문제등으로 빠르게 퇴역하였지만 대전기 최대의 중폭격기로서 많은 매니아들이 남아있다



2차대전 당시 가장 많은 예산이 들어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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