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했다가는 망하는 일본 음식점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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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심야할증.
밤 10시, 혹은 12시 이후로는 추가 금액을 받는 제도.
한국인에게는 이게 무슨 개소리야 싶은 정책인데, 나름 이해할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인건비.
심야부터는 인건비에 야간근무가 추가되기 때문에, 이걸 그대로 가격에 적용시켜 버리는 것.
만약에 한국에서 10시 이후로 추가금을 받는 가게가 있다면?
아마 그 가게는 미친 듯 한 별점테러와 함께 망할 것.
그래서 한국은 애초에 밤 늦게 하는 가게는 가격 자체를 그냥 올려버리는 경우도 있다.
처음부터 비싸면 그냥 비싼 가게인데, 시간에 따라서 갑자기 가격을 올리면 뭐하는 짓이지? 싶은 게 한국 사람의 마음이다.
일본은 그럼 왜 이걸 받아들일까?
그건 이미 이자카야나 페밀리 레스토랑등에서는 이미 적용되고 있어서 대충 이해한다는 것.
먼저 하고 있던 걸 규동 체인에서도 적용되고 있던 제도라서 익숙해서 그나마 받아들이게 됐다.
물론 일본에서도 찬반 논란이 심하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나리타 료지 식당 경영 컨설턴트는 "규동 판매점의 경우 패밀리 레스토랑과 비교하면 심야 이용률이 높다"며 "규동 체인이 심야 요금을 적용하면 소비자들에게 비싸다는 인식을 줘 '서민 음식' 이미지가 붕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반면 잡지 '월간식당'의 도리야마 시게유키 편집장은 "앞으로 인건비 상승은 불가피하다"며 "업계에선 스키야의 심야 요금제 도입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판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키야의 경쟁사인 '요시노가'는 심야 요금제 도입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마츠야'는 "현재 도입할 예정은 없으나 검토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시도하는 순간 진짜 민심 곱창날 것
한국에서 했다가는 망하는 일본 음식점의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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