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충격적인 현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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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우리는 수용자들을 모두 북한의 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개돼지보다 못하게 취급했다. 수용자들이 지나갈 때마다 시비를 걸고, 때리고, 걷어찼다. 수용자들을 때리다 죽여버려도 별문제가 없었다."
"처음 3년간은 그런 고문을 즐긴다. 하지만 그 이후 가 되면 아무리 악한 인간이라도 한계가 온다. 그러면 어느 누구도 그 짓거리를 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그러면 위에선 우리를 다른 보직으로 배치한다. 새로 들어온 신참들이 경비를 맡게 된다. 그들은 우리가 했던 대로, 3년 동안 그 과정을 반복한다."


"인체실험장은 모든 벽이 유리로 되어있고, 완전히 밀폐되는 곳이다. 그 안에서 혈액 작용제, 질식 작용제 그리고 부식 가스 세 가지를 실험했다. 크기는 집 거실만 하다. 최대 4명까지 집어넣고 실험했다. 보통 주로 수용자들 중 일가족들을 골라서 실험하는 일이 많았다. 없다면 그냥 성인들 중 아무나 뽑아서 넣기도 했다."
"들어가기 전에는 신체검사를 깐깐하게 한다. 병이 없고 건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과 군인들은 사다리를 타고 실험장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방 천장 중간에는 작용제를 투입할 수 있는 기다란 관이 하나 있다. 피실험자들은 옷을 전부 벗기고 나체로 들여보낸다. 문을 잠그면 실험이 시작된다. 실험장에 들어가면 가족들은 밤 중앙에 모여 서로를 꼭 껴안고 두려움에 떤다. 서로 모르는 사이라면 각자 구석 한 귀퉁이를 차지하여 웅크린다."
"질식 작용제 실험을 했을 때 일이다. 아빠, 엄마, 아들 그리고 딸 4명을 집어넣었다. 제일 먼저 막내인 아들이 쓰러졌다. 부모들은 죽어가는 자식들을 살려보려고 울고 불며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자신들도 숨이 쉬어지지 않아 고통스러워했다. 그들은 게거품을 물고 구토를 하면서도 자식에게 자신의 숨을 불어넣어 주려고 했다. 그 때문에 부모가 좀 더 오래 버티는 경우도 있었으나 결국엔 다 죽었다."
"그걸 보고선 '아무리 죄인들이라지만 인간애가 있구나.'라고 느꼈다."


"저 인간들은 그냥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냐? 당시 우리들은 저런 배신자들 때문에 남북으로 갈라졌고, 통일도 못하고, 발전도 못하며 살았다고 여겼다."
"이제 와서 아이들이 죽는 걸 불쌍하게 느꼈다고 말한다면, 그건 거짓말이다."
"그 사회, 그 체제하에서는 그 아이들조차 원수로 느껴지고 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에 당시 동정심 같은 건 없었다."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충격적인 현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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