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성희롱'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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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도, 서울대 신정휴 교수가

우희정 조교에게 성적인 발언을 계속 남발.

백허그, 어깨를 만지는 등의 신체접촉을 했고

이에 우 조교가 불쾌감을 표시하자,

약속한 재임용을 거부해버려 손해배상을 요구하게 된 사건이다

하지만 93년도 당시 한국사회에서는

'성희롱'이라는 개념이 매우 낯설어

'sexual harassment'도 어떻게 번역할지 모르는 상황이라

승소할 가능성이 낮았으나...

변호사가 캐리해서 3천만원 배상을 얻어냈다!!!

'성희롱'이란 개념이 인정된 최초의 사례...

한국사회는 난리가 남...!

당시 반응은 "이딴걸로 무슨 3천이냐"

"신교수가 불쌍하다"가 대부분이였으며

심지어 "법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는 법원에 여자화장실도 없던 시대였다...

이에 힘입어 신 교수는

'나는 성희롱 교수인가'라는 책까지 출간하면서

스스로를 변호했는데...

하지만 변호사는 이에 반발하며

'개구리'를 예로 들어서 피해자를 계속 변호했고...

결국 3심까지 가서 승소했다!

한국사회에 '성희롱'이라는 개념이

​안착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였다.

변호사는 이 사건을 회고하며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재판이였다고 말했다

당시 직장에서 여자가 술심부름하고 포옹하는 일이 허다했다고...

그럼 이 사건을 승소로 이끈 변호사는?

....!!!!!!

..........

​멀리 안 나간다...

한국 최초....'성희롱' 사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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