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중국 배우 납치 사건 발생
작성자 정보
- 커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0 조회
- 목록
본문
사회이슈 부상
새해들어 중국 배우의 납치사건으로 중국 사회면이 채워졌습니다.
<보도내용>
왕싱은 지난 4일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뒤 미얀마에서 발견돼 태국을 거쳐 전날 중국으로 귀국했다.
영화 ‘엽문 3’, 드라마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왕싱은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과 접경 지역인 미얀마 미야와디로 끌려갔다.
삭발이 된 채 초췌한 모습으로 발견된 왕싱은 태국 경찰에 자신이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으며 중국인을 겨냥한 사기 수법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직접 나서서 태국 관광산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신속한 수사를 주문했다.
왕싱이 구출된 뒤 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태국 관리가 왕싱에게 다시 태국으로 여행을 올 의사가 있음을 밝히라고 요청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중국의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태국 유명 관광지인) 치앙마이는 안전한가”, “태국 여행을 취소하고 싶을 때 여행사에 환불해 달라고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느냐” 같은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관리자도 왕싱 납치 사건의 영향으로 태국행 예약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출발 예정인 태국행 단체 관광은 단 1건, 참가자는 12명뿐”이라면서 “이번 사건이 단기적으로 여행에 대한 신뢰도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
3줄 요약
1. 중국 배우 왕싱이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납치되었다가 미얀마에서 구출되어 귀국, 납치 후 범죄 조직의 사기 교육을 받았다고 진술
2. 태국 총리가 사건 해결에 직접 나서며 관광산업 피해를 우려했고, 왕싱 구출 후 태국 관리가 그에게 태국 여행 재방문 의사를 밝히도록 요청
3. 납치 사건 여파로 중국 내 태국 여행 예약이 감소했으며, 관광객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태국에서 중국 배우 납치 사건 발생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