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때도 안이랬다…고환율 타격 코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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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의 영향은 벌써 내수와 수출,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오히려 막막한 상황이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황다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어제 공항 환전소.

 

사는 달러 값이 이미  천 5백30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가벼워야 할 여행가는 발걸음이  어째 천근만근입니다.

 

 

환율에 민감한 여행사, 항공사부터 피해가 조금씩 가시화되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환율 여파로 수입 원재룟값이 크게 오르면서 식품 업계는 이미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디지털 측량기기를 37개국에 수출하던 이 중소기업은, 환율 여파로 원자잿값이 오르면서  이젠 수출을 접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반도체와 자동차를 생산하는 대기업들도 해외 투자 비용 증가로 부담이  는 건 마찬가집니다.

 

환율이 10% 오르면 대기업의 경우 영업 이익률이  0.3%p 가까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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