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LA다저스 vs 워싱턴 mlb 스포츠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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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LA 다저스는 랜던 낵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로 다저스에 입단한 낵은 현재 다저스 유망주 랭킹 13위에 랭크되어 있는 우완 유망주 투수다.
금년 AAA PCL에서 피안타율 .204 WHIP 0.96이라는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전날 데뷔한 카일 허트 뒤에 나온다는게 오히려 강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키케 에르난데즈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은 죽지 않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5타수 5안타를 기록한 무키 베츠는 그가 살아나면 팀도 살아난다는 진리를 증명하는 중.
야브로 이후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충실히 제 몫을 다한듯 하다.
타선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이크 어빈(1패 4.24)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환상투를 보여준 어빈은 금년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조금 더 좋은 편이다.
작년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에 갚아줄수 있느냐가 관건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언 야브로 상대로 터진 제시 윙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워싱턴의 타선은
1차전에서 보여준 화력을 상실해버린게 아쉽다.
특히 득점권의 부진은 상당히 치명적이었다.
1.2이닝 동안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나름 제 몫은 해낸듯 하다.
강속구 유망주 투수인 카일 허트 뒤에 라이언 야브로를 내세운 다저스의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데뷔하는 랜던 낵은 또 다른 타입의 우완 투수고 워싱턴 타선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의외로 공략이 쉽지 않을 것이다.
물론 어빈의 금년 원정 투구가 좋긴 하지만 작년 다저스 상대로 고전했고 금년 다저스는 어빈 타입의 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화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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