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3일 18:00 치바롯데 오릭스 NPB 프로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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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4승 4패 2.64)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네이치는 교류전 이후 압도적인 맛은 많이 사라진 편이다. 6월 29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최근의 타네이치는 아무래도 QS를 넘겨주면 고마운 레벨인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소타니 상대로 4회말 상대의 수비 난조를 틈타 발로 만든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치바 롯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한번 가라앉은 타격이 살아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가 9회초 1사 1사 1,3루의 실점 위기를 막아낸게 천만 다행이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루이스 카스티요(3승 3패 2.71)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일 닛폰햄과 홋토못토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스티요는 리그전 2경기에서 6이닝 이상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치바 롯데 상대로 5월 15일 나하 경기에서 8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했는데 이번 시즌 야외 구장 투구가 매우 좋고 조조 마린은 친정 구장인지라 쾌투 가능성이 꽤 높다.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 카즈야 공략에 실패하면서 8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주자 11명을 내보내고도 득점을 하지 못하는 집중력 난조를 드러냈다. 특히 2회초 1사 만루와 6회초 무사 1,2루, 그리고 9회초 1사 1,3루를 살리지 못했는데 두 번의 결정적 기회를 날려버린 후쿠다 슈헤이는 크게 반성해야 한다.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주력 투수들을 아낀게 다행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은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가라앉은 타격이 이번 경기에서 살아나는건 쉽지 않을듯. 하지만 카스티요가 유독 조조 마린 스타디움 경기에서 잘 던지는 반면 최근의 타네이치는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고 오릭스는 승리조가 이틀의 휴식을 취했다는 점이 경기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오릭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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