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NC 한화 KBO프로야구분석 국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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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끊긴 NC는 김시훈(1승 4.05)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0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김시훈은 LG 원정의 부진이 1회성임을 증명해 보였다. 특히 한화가 우완 투수에게 부진하다는 점은 김시훈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 일요일 경기에서 원태인과 양현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12개의 안타를 때려내면서 타격감 자체는 살아 있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홈 경기 강점이 있기 때문에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한 편. 그러나 4.2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송명기의 부진이 고민을 안겨줄 것이다.
타선의 부진이 시리즈 스윕 패배로 이어진 한화는 문동주(1승 1패 8.10)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10일 두산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문동주는 데뷔 후 두번째로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NC 상대로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자신이 강점을 가졌던 두산 상대로 무너졌다는거 자체가 위험 신호다. 일요일 경기에서 네일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화의 타선은 찬스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그대로 발목을 잡았다. 특히 최근 장타력 부재가 상당히 심각한데 페라자의 4타수 무안타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는 영역이다. 4이닝동안 결정적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제 좋은 시절이 다 끝난것 같다.
김시훈의 포심-커브 조합은 처음 만나는 팀들은 상당히 공략이 어려운 구종이다. 작년에 비해 구속 자체를 대폭 낮춘게 오히려 타자들을 더 현혹시키는 중. 물론 문동주가 작년 NC 상대로 강하긴 했지만 지금의 문동주는 정상이라고 할수 없는 컨디션이 이어지고 있고 한화의 타선 역시 클러치 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그리고 NC의 타선은 언제든 홈에서 부활할수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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